일간 보관물: 5월 11, 2008

Imposter Syndrome

Gill Corkindale은 “Overcoming Imposter Syndrome“에서 Imposter Syndrome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지위와 신분에 도달한 사람이, “실력이 아니라 운에 의해서 현재 나의 위치에 도달하였다.  하지만 언젠가는 나의 무능력이 발각될 지 모른다”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의심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Imposter Syndrome의 증세를 구체화 하면 다음과 같다.

  • “I must not fail”: 자신의 무능력이 발각되지 않기 위해서는 조그만 일도 실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 “Success is no big deal”: 성공하더라도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I feel like a fake”: 자신의 경험과 지식이 현재 자신의 지위나 신분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Imposter Syndrome이 있는 사람들은 조그만 성공에도 안주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측면도 있지만 조그만 실패도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이 기업이나 조직의 경영자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할 수 있겠다.

Corkindale은 Imposter Syndrome이 자랄 때 부모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받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치마바람이 드센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중에 Imposter Syndrome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Imposter Syndrome을 염두에 둔다면 우리나라 부모들도 가급적 자녀들이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Best Video Ad of 2007 selected by USA Today

USA Today는 2007년 Best Video Ad를 선정 발표했는데, 놀라운 것은 전문 광고제작사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아마추어 작가가 $12를 들여서 만든 Frito-Lay 광고가 선정되었다는 점이다.   이 작품은 Frito-Lay가 UCC 광고물을 대상으로 하는 ”Make Your Own Doritos Super Bowl Ad” 콘테스트에 출품되었던 것이다.   현재 1.5백만 view를 기록하고 있다.    

Youtube를 이용한 광고“에 소개되었던 Dove Evolution도 Best Video Ad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어떤 꿈을 갖고 계십니까?”

Randy Pausch 교수의 마지막 강의“에서 큰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요즘 만나는 사람들에게 “꿈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꿈을 갖고 있는지”를 물어보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의 질문에 당황해하면서,  ’무슨 어린애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가?’ 라는 눈짓을 보인다.

그러나 꿈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모 연구원의 박사님은 최근 피아노 레슨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피아노를 치면서 가족들과 함께 노래 부르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또 어떤 이는 요리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한다.   가족들에게 멋진 요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겨울에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는 것, 세계 여행을 하는 것,  유럽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것,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하는 것, 한국의 100대 산을 등반하는 것, 춤을 잘 추는 것 등을 꿈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지만 꿈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평소에 생각이나 말에 있어서 유연성이 있어 보였다.    그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이해하고,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한마디로 꿈이 없는 사람들보다 더 활기차 보였다.    그래서 그들과의 대화는 새로운 것이 많고 재미가 있었다.   

꿈이 없는 사람들의 관심은 그들이 하는 일, 주변 사람들,  정치, 경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들과의 대화는 대부분 언론에서 언급된 것이기 때문에 별로 새로울 것이 없다.   새로운 것을 찾는다면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소문들뿐이다.   

우리나라에서 촛불 시위와 같이 정치적인 활동들이 활발하고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정치에만 관심이 많은 우리나라 경영자들” 참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꿈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입시에 빠져서, 어른들은 그들을 돌보느라 삶에 지쳐서 꿈을 가질 여유가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 그룹 회장님들이 경영에서 손을 놓지 않고 무리수를 두는 것 (“반성해야 할 우리나라 그룹 회장님들” 참조)도 멋진 꿈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돈을 버는 것 이외에 다른 멋진 꿈이 있다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