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ity, Innovation, and Tech – 변지석

Be a Hedgehog Rather Than a Fox

6월 26, 2008 · 댓글 남기기

일반적으로 Fox (여우)는 다방면에 재주를 가진 교활한 동물로, 그리고 hedgehog (고슴도치)는 느리고 미련한 동물로 묘사되고 있다.   여우는 고슴도치를 잡기 위해 고슴도치의 은신처 주변을 맴돌면서 항상 공격할 기회를 엿본다.   고슴도치는 묵묵히 자기 일을 하다가 여우의 공격을 느끼면 겉에 가시가 돋아난 조그만 공 모양으로 몸을 웅크린다.   이렇게 되면 여우는 공격을 포기하고 고슴도치를 공격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한다.  하지만 여우의 공격은 항상 고슴도치의 가장 심플한 수비 행동에 실패로 끝나버린다.  

Collins는 사람들을 고슴도치형과 여우형으로 나눈다.   여우형은 동시에 많은 것에 관심을 갖고 세상을 매우 복잡하게 생각한다.   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단순화시키지 않고 여러가지 복잡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다.   반면에 고슴도치형은 복잡한 세상을 가능한 단순하게 생각한다.  단순한 생각과 원칙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프린스턴 대학의 Marvin Bressler교수는 세상에 큰 영향을 준 위대한 사람들은 대부분이 고슴도치형이라고 주장한다.   무의식의 세계를 말한 Freud, 진화론의 Darwin, 계급 투쟁의 Marx,  상대성 이론의 Einstein,  분업론의 Adam Smith 등이 대표적인 고슴도치형 인물들이다.   이들은 복잡한 세계를 단순화했다.

고슴도치형은 겉으로는 미련하게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정반대다.  그들은 복잡한 세계에서 핵심을 꿰뚫어보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Steve Jobes, Jim Collins, Seth Godin, Tom Peters 등이 한  다양한 말이나 글들을 소개했지만 그들이 말하고 있는 핵심은 서로 다르지 않고 몇가지로 단순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능하면 단순화시키자.   “Make It Simple! 사례들” 참조.

카테고리: Simplicity

Level 5 Leadership

6월 26, 2008 · 댓글 남기기

Level 5 Leadership은 Jim Collins가 Good To Great에서 바람직한 최고 수준의 leadership을 가리켜서 한 말이다.    Level 5 Leadership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 자신의 리더십에서 뿐만 아니라 자신의 후계자의 리더십에서도 회사가 계속 성공하고 번창하기를 바라고 노력한다.  따라서 Level 5 Leader 들은 후계자를 양성하고 선정하는 데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  
  • 개인적인 명성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자신의 업적을 PR하지 않는다.   따라서 회사의 성공이 이들 Leader 때문이라는 것을 외부의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 이들은 나중에 “I used to work there”라는 말을 할 수 있기를 원한다.

반면에 Level 5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Leader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명성에만 관심이 있어서 자신의 리더십 내에서만 회사가 번창하기를 바란다.   따라서 훌륭한 후계자를 양성하거나 선정하는데에는 별로 노력하지 않고 회사를 떠나버린다.   이런 Leader들이 회사를 떠나면 대부분의 경우, 그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되던 회사가 갑자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들 leader은 그런 상황을 오히려 즐긴다.   Collins는 이런 Leader 의 대표적인 예로 Rubbermaid의 Stanley Gault를 지목하고 있다.

  • 1980년대에 Rubbermaid는 Fortune이 매년 발표하는 America’s Most Admired Companies에 선정되었었다.   당시에 Rubbermaid는 40분기 동안 연속적으로 순이익이 성장했다.  여기에는 Stanley Gault의 Leadership이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Stanley Gault가 회사를 떠나면서 Rubbermaid도 어려워져서 Newell에 인수되었다.
  • Rubbermaid에 관한 article 312건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그는 매우 자기 중심적인 경영인이라고 언급되고 있다.   그의 발언을 분석해보면 그는 We 보다는 를 즐겨 사용했다: “I could lead the charge”, “I wrote the 12 objectives”…

Level 5 Leader는 드문 것 같다.   많은 Leader들이 Level 4 수준인 것 같다.  Level 4 Leader는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회사나 조직에 피해를 줄 뿐이다.    앞으로 Leader의 평가는 재임 중의 성과 보다는 그가 떠난 후에 회사나 조직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더 중시해야 할 것이다.  

카테고리: Leadership

Stop Doing List

6월 26, 2008 · 댓글 남기기

Jim Collins가 그의 책 “Good To Great“에서 강조한 전략이다.  ”Jim Collins의 200억원-10년 Test“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그는 우리에게 갑자기 200억원이 생겼거나 아니면 갑자기 10년 이내에 죽을 병에 걸렸다는 것을 가정하고 우리 자신의 삶이나 일을 들여다 볼 것을 권했다.   그럴 경우에 우리가 과연 지금과 같은 방식 그대로 살거나 지금의 일을 계속할 것인지?

시간적인 중요성이 갑자기 부각되어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이나 지금 하는 일들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느낄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지금까지 하던 일이나 하려던 일 To Do List 중에서 Stop Doing List를 작성해서 그만 두어야 할 일들을 찾아내서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집중해야 할 더 중요한 일이란 다음과 같은 3가지 조건에 맞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 What are you deeply passionate about? (열정을 갖고 하고 싶어 하는 일)
  • What activities do you feel just “made to do”?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
  • What makes economic sense ..  what can you make a living at?  (경제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일)

지금 하고 있는 일들 중에 위 3가지 조건에서 벗어나는 일의 비중이 50%를 초과하면 Stop Doing List를 작성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그는 매년 정월 초하루에 To Do List를 작성하지 않고 Stop Doing List를 작성해 오고 있다고 한다.  

위 3가지 조건에서 벗어나는 일을 나는 현재 얼마만큼 하고 있을까?   매우 많은 것 같다.   오히려 내가 하고 있는 일 중에 3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일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뭐가 잘못 되었을까?

Source: Best New Year’s resolution? A ’stop doing’ list

카테고리: 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