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전문 경영인이 경영하는 기업이 가족 중심 경영 기업보다 경영성과가 더 좋을 것으로 인식되어왔다. 하지만 Henry McVey와 Jason Draho는 “US Family-Run Companies, They May Be Better Than You Think“라는 논문에서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가족 중심으로 소유되고 경영되는 기업들의 경영성과가 전문경영인이 경영하는 기업들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 원인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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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경영하는 기업에는 agency problem이 없는 반면에 전문 경영인들은 회사의 이익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취할 가능성이 있어서 agency problem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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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경영하는 기업에 대해 전문경영인들 보다 더 잘 알고 있으며, 더 과감하게 장기적으로 투자 결정을 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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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전문경영인들보다 기업에 관련된 더 많은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일찍부터 기업 환경 속에서 생활해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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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전문 경영인 보다 경영성과에 대한 motivation을 더 크게 갖고 있다.
여기서 가족 경영기업이라 함은 대주주에 의해 경영되고 있고, 대주주가 경영권을 가족들에게 물려줄 의도가 있는 기업을 말한다.
가족 경영기업과 전문경영인 기업을 비교하는 것은 마치 어린아이를 부모가 풀타임으로 키우는 것과 할머니/할아버지가 파트타임으로 키우는 것을 비교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전부 그렇지는 않겠지만 할머니/할아버지들은 손자 손녀를 부모들 대신해서 잠깐 돌봐주면서 사탕이나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주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주는 일종의 뇌물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부모들은 할머니나 할아버지보다는 상대적으로 아이들에게 매우 엄격하다고 한다. (reference: Part-time parenting) 물론 여기서 부모는 가족 경영인이고 할머니/할아버지는 전문 경영인이다. 이런 말을 들으면 섭섭해 하실 분들이 있는데… 걱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