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금지 표지판을 좀더 세심하게 만들자

서울 시내 대부분의 대로변에는 다음과 같은 주정차 사인이 붙어있다.   하지만 주말에는 이런 주정차 금지 사인에도 불구하고 대로변에 주차한 차량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마도 주말에는 단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운전자의 차량이거나 다른 차량들도 주차했으니까 괜찮겠지 하면서도 약간 불안한 마음을 갖고 주차한 운전자의 차량들일 것이다.   소심한 운전자들은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거나 주차가 가능한 지역을 찾기 위해 헤매고 다닐 것이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스토리이다.   대로변에 눈치껏 주차한 사람들은 주말에 가족들과 차를 몰고 나와서 볼일들을 보고 있을텐데, 마음 한 구석에 불안해 하고 있을 것이다.   유료 주차장에 주차한 사람들은 주차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것이고 주차가 가능한 지역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은 뭔가 자신이 너무 소심하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러면서 규칙이나 법을 잘 지키는 사람들만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서울 시내에는 주말이나 밤에는 주차가 가능할 정도로 교통량이 많지 않은 대로변이 많이 있다.  그런 곳에는 주차 금지 표시판을 다음과 같이 만들 수 없을까?   일차선에 차량들이 주차해도 교통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시간 대에는 주차를 적극적으로 허용하는 서울시나 구청의 세심한 배려가 아쉽다.    대로변에 주차가 가능하도록 하면 주차장이 없는 근처 상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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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금지 표지판을 좀더 세심하게 만들자”에 대한 5개의 응답

  1. 미국에서 보도블럭 색깔이 주차 가능 여부에 따라 다른 것을 보고 참 융통성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알고보면 우리나랑 도로정책도 길만큼이나 꽉 막혀있는 것 같아요

  2. 내가 살고 있는 여기 북한산 입구에는 주말이되면 대로변에 차들이 대로를 장악한다. 하지만 주차금지 표지판이 있지만 너무 많은 차들때문에 경찰들이 단속도 못하는걸 보면 미국과 같은 저런 세심한 주차 표지판이 더욱더 효과적일거 같은데…벤쳐마킹을 우리나라에 도로에 맞게 하는건 어떨까…

  3. 구청에서 일할때 교통과 공익요원과 공무원들을 보면 참 인력이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딱지를 떼고 다녀도 그 도로변에 있는 차들은 결코 줄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 인력으론 다 단속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구청앞에 있는 도로변이었음에도 늘 도로변에는 차들이 불법주차를 했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그 도로변에 차가 한대도 없었습니다. 새로운 표지판이 생겼는데 “무인CCTV 24시간 작동중”이란 내용의 표지판이었습니다. 10분이상 자리 비우면 저절로 단속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어쩌면 비용은 많이 들지만 CCTV가 가장 확실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4. 흠.. 미국에서도 대도시에서 저런 주차표지판을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5. 홍대로 한번 차를 끌고왔다가 차댈곳이 없어서 한참을 해매다가 다시 수원집에 차를 갔다놓고 지하철을 타고 온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시스템일것 같습니다만

    만약에 저러한 시스템이 있다면 매우 좋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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