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up은 정기적으로 미국인들을 상대로 Well-Being Index를 조사해서 발표하고 있다. Well-Being Index는 미국인들이 자신의 삶을 0에서 10까지의 숫자로 평가한 결과이다. 여기서 0은 최악의 인생을 의미하고, 10은 최상의 인생을 의미한다.
Gallup은 이 조사를 통해 미국인들을 다음과 같은 3그룹으로 나눈다.
- Thriving: 현재 자신의 삶을 7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고 앞으로 5년 후에 8 이상으로 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
- Suffering: 현재 자신의 삶을 4 이하로 평가하고 있고 앞으로 5년 후에도 4 이하로 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
- Struggling: Thriving이나 Suffering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들
Gallup이 지난 2008년 1년동안 미국인들을 상대로 Well-Being Index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9월 이후 Thriving 에 속하는 미국인들 비중은 급격하게 감소하고 (48에서 39로) Struggling에 속하는 미국인들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48에서 58로) 나타난다. Suffering은 4에서 크게 변화가 없었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미국인들이 감소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하게 NYT의 Justin Wolfers는 “An Unhappy Year” 에서 1972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경기 동향과 행복 지수를 다음과 같이 비교하고 있다. 이 둘은 거의 함께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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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Sonja Lyubomirsky가 NYT의 “Why We’re Still Happy“ 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 것과 상반된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소득만 감소했거나, 자신의 투자만 실패했거나, 자신만이 해고되었다면 사람들의 행복감은 감소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사회 전체적으로 해고가 발생하고, 국가 전체적으로 집값과 주식값이 붕괴되어 자신만이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의 소득이 감소하였다면 사람들의 행복감은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Lyubomirsky의 주장은 그동안 우리가 많이 들어왔던 “부자라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라는 말과 약간은 일치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구체적인 데이터에 근거한 Gallup이나 Justin Wolfers의 연구결과 (행복 지수의 측정 방법이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인 “행복감은 소득 수준과 상관관계가 매우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의 경제위기로 사회전체적인 행복감 수준이 크게 저하되었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