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1월 4, 2009

Whole Foods의 모습

오늘 West Vancouver에 있는 Whole Foods (“Whole Foods“, “Whole Foods의 불황 타개 전략: Whole Deal and Value Tour 프로그램 참조) 에 오래간만에 갔다.     매장에 들어가는 순간 매대에 진열된 상품들이 환한 불빛 아래 화려한 색상을 내뿜고 있었다.    높은 천장과 밝은 불빛, 제품들의 화려한 색상,  여유있게 넓은 공간,  푸짐하고 풍성하게 쌓여있는 제품들에서  싱싱함, 건강함, 화려함, 여유, 유쾌함, 풍성함 등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 할인점이나 백화점의 식품매장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사진 몇 장을 찍었다.    

야채와 과일들이 풍성하게 쌓여있다.    도저히 제때 모두 팔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다양한 색상들이 싱싱함과 현란함을 느끼게 해준다.    

img_3753

 개인적으로 아는 제빵 전문가의 말이 이곳 Whole Foods의 빵들은  좋은 재료를 잘 숙성해서 만들어서 몸에 좋다고 한다.   맛도 좋다.   

img_3751

매대 사이의 공간이 넓고 제품별로 많이 진열해서 (한 가지 제품으로 매대를 꽉 채운 것을 볼 수 있다) 풍성함과 여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전반적으로 불빛이 매우 밝다.

img_37491

집에 너구리가 나타났다

우리 집에 너구리가 나타났다.   보통 3, 4 마리가 함께 돌아다니는데,  오늘은 1마리만 보인다.    온 동네가 눈에 파묻혀서 먹을 것을 찾아 우리 집에 나타난 것 같다.    몸집을 보니까 그동안 잘 먹었는지 통통해서 거의 비만에 가깝다.      밤에 창을 통해 밝은 집안을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이 강아지 같다.    귀엽다.   창문을 두드려서 소리를 내도 도망가지 않는다.   별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사진 몇 장을 급하게 찍었다.    카메라 불빛에 약간 놀란 모양이다.    어슬렁 어슬렁 옆집으로 걸어 갔다.   

img_37541

img_3759

img_3757

밴쿠버가 눈 속에 파묻혔다.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밴쿠버에 눈이 엄청나게 내리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일반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것을 말하지만, 북반구의 해안가 지역은 지구 온난화로 북극에서 녹아서 흘러 내려온 빙하 때문에 온도가 내려가고 있다고 한다.    밴쿠버는 그동안 따뜻한 난류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날씨가 춥지 않아서 비가 많이 내렸다.    그런데 북반구 해안가에 위치한 밴쿠버도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온이 내려가서 올해에는 겨울에 비 대신에 눈이 내리고 있다.    예년에 많이 내리던 비가 전부 눈으로 바뀐 것 같다.    1 주일에 2, 3일 정도 눈이 오고 있다.     지금까지 70-80센티는 온 것 같다.     하도 눈이 많이 와서 오늘 지붕 위의 눈을 조금 치웠다.    이대로 가다가는 눈 무게 때문에 지붕이 무너질 것 같았다.    밴쿠버 내의 한 할인점의 지붕이 눈 때문에 무너져 내렸다고 한다.    눈에 덮힌 나무들도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여기저기 쓰러지고 있다.   우리 집에도 이미 몇 그루가 쓰러졌다.

지금까지 많은 눈을 경험하지 않았던 밴쿠버 사람들은 갑자기 많이 오고 있는 눈에 약간 당황해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집도 예외가 아니다.   우선 차가 문제다.    우리 집의 전륜 구동 밴이 문제가 되고 있다.   눈에 쉽게 미끄러져서 운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눈 속에서 여러번 사고 날뻔 했다.     4륜 구동차로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 겨울에 지금처럼 눈이 오면 너무 불편할 것 같다.     집도 이렇게 많이 오는 눈에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다.     이런 식으로 겨울 내내 계속 눈이 내리면 눈 때문에 지붕이 무너지는 집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무도 문제다.    지금까지는 작은 나무들이 쓰러졌는데,  앞으로 큰 나무들이 눈 때문에 쓰러질 수 있다.     큰 나무는 쓰러지면서 근처의 집을 덮칠 수가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작년에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한바탕 홍역을 치루었는데,  올해에는 기후 변화 때문에 걱정이다.    환경이 너무나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정말 이래 저래 걱정이다.     아래는 눈속에 파묻힌 건너편 집의 야경이다.   

img_3760

Wikipedia Editing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나

인터넷 사업은 참여율이나 반응율이 낮아도 가능하다 에서 Wikipedia의 Edit 작업에 참여하는 사람들 수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었다.

“Wikipedia는 전체 684백만명의 방문자들 중에 75000명만이  컨텐츠를 수정하거나 추가하는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체 사용자의 0.01% 정도가 10백만 개의 글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 이것 보다 훨씬 정확한 자료 73.4 Percent of All Wikipedia Edits Are Made By Roughly 1,400 People  를 발견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Wikipedia 사용자의 2%, 약 1,400 명 정도가 Wikipedia 컨텐츠 editing 작업의 75%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대부분의 작업을 수행하고 나머지 25% 작업은 마이너한 editing 으로 스펠링을 고치거나 사실을 확인하고 수정하는 작업이다.  Editing 작업의 50%는 전체 사용자의 0.7%, 524 명 정도가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그야말로 정예 요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Wikipedia를 매월 사용하고 있는 전체 사용자를 추정할 수 있다.    7만 명 정도이다.    Editing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물론 자원 봉사자들이다.

MS의 Internet Explorer가 시장을 잃어가고 있다

Net Applications의 발표에 의하면 MS의 Internet Explorer (IE)의 시장 점유율이 작년 12개월동안 8% 포인트나 하락했다고 한다.    지난 12월에만 1.5% 포인트나  (11월의 69.77%에서 12월에는 68.15%로) 하락했다.     MS IE의 점유율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작년 말 현재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의 점유율을 보면, Firefox가 21.34%, Safari가 7.93%,  Google의 Chrome이 1.04%, Opera가 0.71%, 그리고 Netscape가 0.57% 이다.    Google Chrome 이 처음으로 점유율 1% 선을 넘어섰다.    점유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Firefox다.    지난 1년 동안 4.5% 포인트 증가했다.    작년 9월에 출시된  Google의 Chrome은 아직 고전 중이다.   

한때는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했던 Netscape는 점유율이 계속 조금씩 감소해서 지금은 0.57%에 불과하다.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MS IE도 언젠가 Netscape와 같은 운명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

Source:   IE falls below 69% market share, Firefox climbs above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