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모르는 채 하고 있는 것들

그동안 살아오면서 그 존재를 알면서도 모르는 채 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현재의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거나,  귀찮은 일을 피할 수 있거나,  경제적으로 유리하거나,  사회적 이슈들에 관심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개인적으로 경험한 것 중에서 지금 생각나는 것 몇가지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밴쿠버에서 Store Closing Sale을 몇 년 째 계속하고 있는 페르시안 카펫트 판매 점포들.   
  •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고 있는 식당들.  
  •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있는 국회의원들.
  •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는 목사, 장로, 집사들. 
  • 고객보다는 증권회사 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주식을 사거나 팔라고 하는 증권회사 직원들
  • 기업에게 제공하는 상들(품질관리, 고객만족, 좋은 제품 등)을 실제로는 광고비를 낸 기업에게 주고 있는 신문사들.
  • 정수기가 있지만 필터를 교환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고 음식에는 정수기물이 아니라 수도물을 그냥 사용하는 식당들
  • 연말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하는 공무원들 
  • 관할 지역의 회사나 가게로부터 때마다 용돈을 받고 있는 경찰, 소방서, 세무서, 구청 직원들
  •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사회 사업 단체들
  • 미래를 볼 줄 아는 척하면서 점 봐주는 사람들

이외에도 더 있지만 그만해야 겠다.    새해에는 이런 것들이 줄어들도록 서로들 노력했으면 좋겠다.   다음 학기에 학생들에게 이 주제에 대해서 숙제로 내주면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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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to 알면서도 모르는 채 하고 있는 것들

  1. 과제로 내주신다면…
    또 어떤 기발한 생각들이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2. 사람들끼리도 저런 상황이 매우 많아진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저또한 남의눈에는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1학년 2학년 3학년을 계속 보내면서 갈수록 사람들의 관계가 모르는체로 넘어가는 쪽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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