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인터넷 신문을 별도의 조직에서 운영해온 Washington Post, New York Times, Wall Street Journal이 최근 인터넷 신문 사업부를 종이 신문 사업부와 통합시켰다. 이들 신문사가 10여년 전에 인터넷 신문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인터넷 사업의 특성상 별도의 조직에서 운영할 필요가 있었다. 인터넷 신문이 기존의 종이 신문과는 다른 백그라운드를 갖고 있는 인력으로 운영되고 사업의 미래가 불확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스를 인터넷에서 먼저 접한다는 사람들이 절반을 넘어서고 인터넷 신문의 운영이 안정화되면서 더 이상 인터넷 신문을 종이 신문과 분리해서 운영할 필요성이 없어졌다.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신문과 종이 신문을 통합적으로 운영해서 시너지를 살리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금까지 서로 분리해서 운영해온 온라인 사업과 오프라인 사업을 통합 운영하는 이런 움직임은 신문뿐만 아니라 앞으로 유통산업과 같은 다른 분야에서도 필요할 것 같다. 예를 들면, 유통분야도 최근 온라인 매출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온/오프라인 사업을 통합 운영해서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시너지를 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교육분야도 물론 마찬가지일 것이다.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각긱 별도의 조직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은 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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