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3월 23, 2009

The Dunbar Number: 150

인류학자 Robin Dunbar는 인간의 인지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인간이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들은 150명 정도라고 주장한다.   이 150이라는 숫자는 Dunbar Number로 매우 널리 알려졌다.

역사적으로 보면 신석기 시대의 마을의 크기에서부터 로마시대의 군대 조직까지 인간 사회에서 이 Dunbar Number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조직이 이 Dunbar Number 보다 적은 수로 구성될 경우에는 조직 구성원들이 서로 잘 알 수 있어서 조직 관리가 용이하다.   

하지만 Russel Bernard나 Peter Killworth와 같은 다른 인류학자들은 조직 크기가 Dunbar Number의 2배 이상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사회학자들은 사람들은 Dunbar Number 규모의 큰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소수의 보다 긴밀한 핵심 네트워크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바드 대학의 Peter Marsden은 미국인들은 소수의 핵심 네트워크의 사람들과만 중요한 문제를 논의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면 Facebook과 같은 온라인 Social Network에서 사람들은 어느 정도 크기의 network를 유지하고 있을까?    Cameron Marlow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Facebook 회원들은 평균 120명의 친지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unbar Number와 가까운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많은 친지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 관계를 맺고 친지들 수의 평균은 120이지만 그 분포는 매우 넓게 나타났다.    500명 이상의 친지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 120명의 친지 중에서 자주 communicate하고 있는 친지들의 수는 매우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네트워크가 존재하는 것이다.
  • 남자들은 120명의 친지들 중에 평균적으로 7명 정도에게 comment를 하고 있다.      여자들은 평균 10명 정도에게 comment를 하고 있다.    여자들의 핵심 네트워크 크기가 남자들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 Chatting과 같은 two-way communication 대상으로는 남자들은 평균 4명, 여자들은 평균 6명을 두고 있다. 
  • 500명 정도의 친지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도 15-25명 정도의 친지들과 주로 communication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acebook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보면 Dunbar Number가 틀리지 않고,  또한 핵심 네트워크 역시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Facebook과 같은 Social Network에서 핵심 네트워크의 친지들과만 자주 communication하고 있는 것을 보면 핵심 네트워크 친지들과만 진정한 의미의 network 관계를 맺고 있고,  비핵심 네트워크 친지들과는 일방적으로 broadcasting을 하고 있는 것 같다. 

Source:  Primates on Facebook

변화와 발전 속도를 보여주는 사례들

다음은 Marty Neumeier가 저서 “Zag: The Number One Strategy of High-Performance Brands“에서 변화와 발전 속도를 강조하면서 소개한 사례들이다.

  • 1998년에 25백만 페이지의 index를 저장했었던 Google은 2004년에는 80억 페이지의 index를 저장하고 있다.    6년 동안 360배나 성장한 것이다.    Google에서 “Google”을 검색하면 21억건의 문건을 0.21초만에 제공한다.   
  • 1986년 미국에는 쇼핑센터보다 고등학교가 더 많았다.    현재는 쇼핑센터가 고등학교보다 2배 이상 더 많아졌다.    지금의 쇼핑센터는 1986년 쇼핑센터보다 3배 이상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계산대에서 계산하는 시간은 1/2 정도 빨라졌다.
  • 1960년 미국에는 8,400가지의 잡지와 440개의 라디오 채널,  6개 TV 채널이 있었다.    지금 미국에는 12,000가지의 잡지, 13,500개의 라디오 채널, 85개의  TV 채널,  그리고 25,000개의 인터넷 방송 채널이 있다.    과거에는 TV 방송사는 TV 방송사와만 경쟁했다.    하지만 지금의 TV 방송사는 TV 방송사뿐만 아니라 인터넷, iPod와도 경쟁해야 한다.

When Everybody Zigs, Zag!

Zig Zag는 지그재그, 즉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말한다.   Marty Neumeier는 저서 “Zag: The Number One Strategy of High-Performance Brands”에서 시장에서 남들과는 다른 것을 추구하는 전략이 최고 브랜드들이 추구하는 전략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다른 기업들이 모두 Zig를 추구할 때 가능하면 Zag를 추구하라고 조언한다.    그의 주장은 Seth Godin의 Being Remarkable , Creating a Purple Cow,  Tom Peters의 Wow!  등과도 비슷해서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Zag의 대표적인 사례로 현대 자동차가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Assurance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이는 현대 자동차를 구매한 고객이 나중에 해고 당하면 구매한 자동차의 구매를 취소해 주겠다는 획기적인 판매 정책을 말한다.    이 판매정책은 실업율이 거의 10%에 달하는 상황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감성을 크게 자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자동차 매출이 미국 전체적으로 40% 정도 하락했지만 현대자동차의 매출은 5% 나 증가하였다.

 그의 주장을 몇가지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 Look-alike products and me-too services are forcing customers to search for something different.
  • When everybody zigs, zag.
  • To find a zag, look for ideas that combine the qualities of GOOD and DIFFERENT.
  • Forget best practices.   Best practices are usually common practices.   And common practices will never add up to a zag.  No matter how many of them you apply.
  • There is a myth that people in organization don’t like change.   Actually, people like change.   What they don’t like is being chan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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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동영상 Tutorial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고객이 짧은 시간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설명하기 위해 만드는 tutorial은 길어지게 된다.     아래는 “Social Networking in Plain English”라는 제목의 동영상이다.   

최근에 이와 같은 In Plain English 방식의 tutorial들이 많이 제작되고 있다.    짧고 간단하지만 이해하기 쉽다.     아래 두 동영상은 길이가 1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 짧은 시간에 첫번째 동영상은 teriyaki sauce cooking 법을, 두번째 동영상은 Email Center Pro 서비스를 설명한다.     Tutorial을 만들려는 회사들은 참고로 할만한 것 같다.     가능하면, 짧고, 간단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비단 tutorial 만이 아니라   모든 presentation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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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잔디 대신에 채소나 과일 나무를 심자

NYT 사설 “Abolish The White House Lawn“은 환경 보호에 관한 재미있는 제안을 했다.     백악관의 잔디를 가꾸지 말고 그대로 나두거나,  잔디 대신에 채소나 과일 나무를 심으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미국 주택에는 잔디가 그림 같이 잘 관리되고 있다.   이 잔디를 가꾸는데 투입되는 비료, 수도물, 인력, 에너지, 제초제, 살충제 등은 비용도 비용이지만 환경에도 좋지 않다.   면적 당 잔디에 투입되는 살충제나 제초제는 일반 농장의 4배나 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규제가 필요하고, 그런 규제는 경제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규제가 필요하지 않는 환경 보호가 우선적으로 필요한데 주택의 잔디를 가꾸지 않고 그대로 나두거나 잔디 대신에 야채나 과일 나무를 심는 것은 환경 보호를 위해 가장 쉽고 효과적인 정책이라는 것이다.    일리가 있다.   환경도 보호하고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가구마다 자급 자족할 수 있다니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징적으로 백악관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백악관에 가보면 잔디가 거의 카페트 수준으로 잘 가꾸어졌다.    백악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주택에는 잔디가 잘 가꾸어지고 있다.    잔디를 가꾸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되고 이웃들로부터 왕따 당한다.    이런 상황에서 백악관부터 잔디밭을 포기하는 것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전세계에 알리는 효과를 줄 것이다.    우리나라 청와대부터 시작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