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을 낸다든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자선이나 봉사와 같은 이타적인 활동을 사람들은 왜 할까? 천성적으로 남을 사랑하고 선한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Psych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그런 이타적인 활동은 평소에 도덕적인 측면에서 긍정적 또는 소극적으로 활동 한 것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moral cleansing과 moral licensing, 두 개념에 기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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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al cleansing: 평소에 도덕적으로 소극적이었던 사람들은 그것을 보완하려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평소에 쓰레기 재활용을 제대로 하지 않은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집안의 전구를 모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로 교체하는 행동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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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al licensing; 평소에 도덕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보였던 사람들은 봉사 활동에는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평소에 자선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이 헌혈 운동과 같은 다른 봉사 활동에는 관심을 덜 보인다.
이 연구에서 이 개념들은 다음과 같은 실험을 통해 설명되고 있다.
실험대상자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해서 적게 했다. 그런 다음에, 이들 실험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항을 요청하고 그 결과를 분석했다.
- 관찰 1: 실험대상자들에게 연구소가 지원하고 있는 사회 활동을 설명하고 이 활동에 기부금을 내도록 요청했다. 실험대상자들이 적은 자신들의 이야기와 기부금 액수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긍정적인 이야기를 적은 사람들의 기부금 액수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적은 사람들 기부금 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관찰 2: 실험대상자들에게 공해 문제 때문에 환경 단체의 압력을 받고 있는 한 제조공장의 사례를 설명하고 시간당 $0.2백만의 코스트가 발생하는 공해 방지 필터의 가동 시간을 결정하라고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실험대상자들에게 환경도 보호해야하지만 코스트도 낮추어서 이익을 내야 하는 공장의 입장을 잘 설명했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적은 사람들일수록 공해 방지 필터의 가동시간을 적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의 도덕적인 활동 내역은 마치 은행 구좌의 잔고와 같아서, 평소에 도덕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한 사람들은 은행 구좌에 많은 잔고가 있어서 가끔 도덕적으로 부정적인 또는 소극적 활동을 통해 구좌의 잔고를 꺼내 쓰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 적용된 연구 방법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재미있는 연구인 것 같다. 이 연구를 좀더 확대 적용해서, 스포츠 단체 회장과 같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주들일수록, 또는 교회나 절, 성당, 고아원, 자선단체에 다니는 사람들일수록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많았는지를 분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위 연구와는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









알바할때 청소는 꼼꼼히 하고 제방청소는 안하는 이유가 이런 이유일까요?ㅋ
흥미로운 연구자료입니다~!!
도덕적 활동내역을 은행 구좌의 잔고에 비교하다니! 하핫! 저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용돈을 0원 받고 학교다니고 학원다니고 공부하면서; 되게 스스로가 착한딸이라고 생각해서 부모님께 다른일로는 막 짜증부리고 그랬네요; 이것도 착한 일에대한 저금활동을 이체해서 쓴거라면 쓴걸까요!?
마치 ‘나는 이만큼이나 했으니 나머지는 다른사람에게 맡겨도돼!’ 라는 생각과 비슷하네요.
이걸 사업아이템이랑 연결해야되는데 ㅋㅋㅋ
아 이거 뭐라고 표현은 하고 싶은데
정말 실생활에 와닿아요
이런걸 많은 사람들이 본다면
정말 공감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