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출시를 목표로 신문 사이즈 정도로 큰 스크린의 e-reader들이 몇몇 기업들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Amazon도 신문이나 잡지, 교과서 구독자들을 타겟으로 큰 스크린의 새로운 Kindle을 개발하고 있다. 큰 스크린의 e-reader는 현재 위기에 처한 신문사나 잡지사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있다. 큰 스크린에서는 종이 신문이나 종이 잡지에서와 비슷한 수준의 광고 효과를 낼 수 있으면서도 종이 인쇄비용과 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현재 e-reader들을 통해 제공되는 신문, 잡지 디지털 컨텐츠가 subscription fee를 받고 있다는 점이 신문사나 잡지사들에게는 매력적이다. 현재 Kindle은 58개의 신문과 잡지를 디지털로 제공하고 있는데, 월 구독료가 Wall Street Journal은 $9.99, Times는 $13.99, New York Times는 $2.99 이다. 하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 전기 효율이 낮은 LCD 대신에 E Link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Kindle은 칼러, 비디오를 제공하지 못하고, 화면 변경 속도도 느리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한편 Apple은 iPhone의 3, 4배 크기 화면을 갖고 있는 tablet 컴퓨터를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물론 e-Reader와 비교해서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다는 문제를 안고 있지만, 칼러, 비디오를 볼 수 있고, 인터넷 브라우징이 자유롭게 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만약 이와 같은 tablet 컴퓨터가 e-reader 대신에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게 된다면 e-reader와는 달리 디지털 컨텐츠가 무료로 제공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시나리오는 신문사나 잡지사, 출판업자들에게는 별로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미래 기술 발전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신문, 잡지, 출판 산업의 운명은 크게 달라지게 될 것이다.
Source: Looking to Big-Screen E-Readers to Help Save the Dail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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