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모르는 채 하고 있는 것들 에서 그동안 살아오면서 귀찮은 일을 피할 수 있거나, 경제적으로 유리하거나, 사회적 이슈들에 관심이 별로 없기 때문에, 알면서도 모르는 채 하고 있는 것 몇 가지를 지적했었다. 그런 사례 몇가지를 더 지적해야 할 것 같다.
요즘 각 대학마다 졸업앨범 사진 찍느라고 졸업반 학생들이 말끔하게 차려입고 바쁜 것 같다. 그런데 졸업 앨범과 관련해서 오늘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일부 대학교에서는 학생회가 졸업앨범 제작이나 MT, 졸업여행 등을 특정 업자들에게 주고 그 대가로 업자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고 있다고 한다. 리베이트를 개인적으로 사용하지않고 학생회 비용으로 충당한다고는 하지만 왜 리베이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할까? 업자들로부터 리베이트 받는 대신에 학생들에게는 졸업앨범비조로 실제 비용보다 더 많은 금액을 청구했을 것이다. 리베이트 받지 않고 정확하게 비용 지출하고 필요한 자금이 있으면 학생들로부터 학생회비를 걷으면 될텐데. 아무래도 감사를 받지 않고 비용을 학생회 마음대로 지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은데… 사회에서 하는 나쁜 짓까지 학교에서 다 배우고 실습까지 하는 것 같다. 우리 대학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미국 Federal Trade Commission은 블로거들에게 자기 소유가 아닌 제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할 때에는 반드시 그 내용을 공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조치는 특정 회사 제품을 리뷰해주는 대가로 해당 회사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제품을 제공받는 것도 경제적인 대가를 제공 받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리뷰가 객관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객관적이지 않은 리뷰를 작성하는 것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고 하겠다. BusinessWeek는 Microsoft, Nokia, Google, Nikon, Lenovo, Ford, Sears, HP, Mars, Roger Smith Hotel, Electronic Arts, General Mills 등의 회사들이 Bogger들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한 사례들을 공개했다. 이들 회사는 블로거들에게 주로 자사 제품을 제공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기업들이 훨씬 많을 것 같은데…. 블로거들뿐만 아니라 신문이나 방송, 정부기관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주려고 할텐데… 박연차 한 사람과 관련된 리스트 때문에 온 나라가 이렇게 시끄러운 것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이 문제가 보통 심각한 수준이 아닐 것이다.









알면서도 모른체 하는 것들.. 참 와닿는 글입니다. 사실 이런걸 지적하고 고치는 것이 대학에서 배운 우리 지식인들이 해야할 일인데..
한가지 제가 알고있는것을 말하자면
경영대는 학생회비가 걷히질 않습니다.
신입생떄 5만원을 내지만 회수율은 한 40%정도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다른 단대(미대)같은 경우는 매년 15만원씩 학생회비를 걷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영대 학생회는 임원들의 자체장학금으로 행사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슬픈일이지요 사람이 많다는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