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IPTV, 인터넷, 전화, 3가지 서비스를 bundle로 묶어서 한 회사로부터 서비스 받고 있다. 그런데 오늘 이 회사로부터 3년 약정으로, 1년동안 1000원의 발신지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본요금 면제, 10만원 상당의 인터넷 전화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조건의 인터넷 전화 (070)서비스 가입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았다. 왜 이 회사는 회사에게 불리하게 보이는 이런 조건으로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을까? 더구나 나는 현재 이 회사로부터 유선 전화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만약 내가 이 회사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에 가입하면 이 회사의 유선전화 서비스는 사장될 가능성이 커진다. 무슨 이유일까? 분명히 잘못된 판매 활동임에 틀림없다.
Data.gov
5월 25, 2009 · 댓글 3개
미국 정부는 모든 통계자료를 Data.gov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통계자료는 과거 100여년 동안은 종이로 인쇄해서 공개됐고, 최근 수십년 동안은 디지털 형태로 공개되고 있다. Data.gov는 정부 통계를 수집, 정리, 보관하고 있는 모든 정부 기관의 자료를 통합해서 공개하는 포털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형태로 제공되는 데이터는 사용자들이 spreadsheet으로 받을 수 있게 text 형식으로도 제공되고, 웹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도록 XML 형식으로도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Google Public Data나 Data Visualization Tool, Wolfram Alpha, Google Squared 등을 이용해서 Data.gov이 제공하는 통계자료를 분석하게 되면, 얖으로 사회과학 분야의 research 활동은 매우 쉬워질 것이다. 우리나라 통계청도 통계자료를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있지만 사용해 본 사람들의 말로는 Data.gov처럼 정부 통계자료의 포털 역할을 할 수 있을만큼 방대하지 않다고 한다. 앞으로 통계청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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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Collins의 How The Mighty Fall
5월 25, 2009 · 댓글 4개
베스트셀러 “Good to Great”과 “Built to Last”의 저자 Jim Collins가 최근 ”How The Mighty Fall and Why Some Companies Never Give In”을 출간했다. 그는 이 책에서 한때는 좋았던 기업이 망해가는 5개 stage를 설명하고 대표적인 사례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마도 Best Seller “Good to Great” 회사들의 초라한 성적 에서 지적했듯이 그가 성공사례로 소개했던 기업들 중에 실패한 기업들이 많이 나타나자 방향을 전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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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ris Born of Success: 절대로 실패하지 않을 거라 믿는, 성공을 자신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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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isciplined Pursuit of More: 성공에 대한 자만은 기업이 갖고 있는 문화나 추구하는 가치와는 관계없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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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ial of Risk & Peril: risk taking의 결과가 실패했다는 것을 알리는 데이터나 정보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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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sping for Salvation: 부정할 수 없는 실패를 되돌리기 위해 단기처방의 여러가지 과감한 조치들을 시행하는 단계. 하지만 이러한 조치들이 대세를 반전시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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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ulation to Irrelevance of Death: 더 이상의 노력을 중단하고 회사를 매각하거나 청산한다.

그는 한때는 좋았지만 실패한 또는 실패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11개를 소개하고 있다.
- A&P: 1859년에 설립된 슈퍼마켓. Kroger가 경쟁회사. 대공항기에 16,000개 점포를 운영했었지만 1950-70년대 실패 기간을 거쳐 2008년 현재 460개 점포를 운영.
- Addressograph: 1892년에 설립된 사무용기기, 복사기 회사. Pitney Bowes가 경쟁사. 1964년 Xerox가 2400 copier를 선보이자, 3년 동안 23개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으며, 그중 16개가 실패했고, 고객 주문 중 $70백만 어치를 이행하지 못했다. 1960-80년대가 실패 기간. 1982년 파산 신청했다.
- Ames: 1958년에 설립된 할인점. Wal-Mart가 경쟁사. 1980-1990년대가 실패기간. 성장에만 관심있는 외부 인사를 경영자로 영입. 두번이나 파산 신청을 했다.
- Bank of America: 1929년에 설립된 은행. Wells Fargo가 경쟁사. 1970-80년대가 실패기간. 관료주의가 팽배.
- Circuit City: 1949년에 설립된 전자제품 유통업체. Best Buy가 경쟁사. 1990년-2000년대가 실패기간. 전자 유통업이라는 핵심 산업 보다는 CarMax나 Divx 사업에 관심이 더 많았다. 2008년 11월 파산 신청
- Hewlett-Packard: 1930년에 설립된 컴퓨터 회사. IBM이 경쟁사. 1990-2000년대가 실패기간. 2002년 Compaq을 $240억에 인수한 것이 결정적인 실패 원인.
- Merck: 1891년에 설립된 제약회사. Pfizer가 경쟁사. 1990년-2000년대가 실패기간. blockbuster 약품인 Vioxx에 의존한 성장 위주의 전략을 펼치다가 Vioxx의 안정성에 의문이 제기되자 6주만에 회사가치가 $400억 정도 폭락.
- Motorola: 1928년에 설립된 휴대폰 회사. Texas Instruments가 경쟁사. 1990년-2000년대가 실패기간. 아날로그 휴대폰인 StarTAC 의 성공에 정신이 팔려 디지털 휴대폰 개발이 늦었다. 한때 시장점유율이 50%까지 되었으나 17% 수준으로 하락.
- Rubbermaid: 1920년에 설립된 주방용기 회사. 1980-1990년대가 실패기간. 고객 주문 처리에 문제가 있었다. 1998년 Newell에게 매각되고 회사명을 Newell Rubbermaid로 바꾸었다.
- Scott Paper: 1879년에 설립된 제지회사. Kimberly-Clark가 경쟁사. 1960-90년대가 실패기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신제품 개발에는 신경 쓰지 않고 5년동안 조직개편에만 신경을 썼다.
- Zenith: 1918년에 설립된 TV 제조회사. Motorola가 경쟁사. 1960-80년대가 실패기간.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부채비율이 높아졌다. 1989년 이익이 나고 있던 컴퓨터 사업부를 매각했다.
Merck, HP, Rubbermaid, Circuit City 등은 성공사례로 경영학 서적에 많이 소개되었고, 나도 강의에서 많이 소개했었다. 이제는 실패사례가 되고 말았다. 경영학, 참 가르치기 어려운 분야다.
Source: How the Mighty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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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 of Mouth Marketing
5월 25, 2009 · 댓글 7개
Viral Marketing이나 Word of Mouth Marketing은 모두 사람들의 입소문을 노리는 마케팅 전략이다. 그동안 이 블로그에서 그런 사례들을 많이 소개했었는데, 몇 가지만 더 소개해보자.
- Prada Store: 텍사스주 고속도로 옆 허허 벌판 위에 만들어진 무인 Prada Store. 제품을 팔기 위한 store가 아니다..

- Folgers Coffee : 도로 맨홀 구멍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수증기를 이용한 Folgers Coffee의 광고

- McDonald’s Milkshake Billboard
- 사람들의 머리 뒤에 새긴 Temporary Tatoo 를 이용한 New Zealand Air 광고. 이 광고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은 머리를 면도한 뒤에 이 광고를 2주동안 붙이고 다니고 New Zealand 왕복 티켓을 받거나 $777을 현금으로 받았다고 한다. (See The Body as Billboard: Your Ad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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