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6월 2009

선거 결과를 그럴듯하게 조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란에서는 최근 실시된 선거에서 정부 차원의 조직적인 부정이 있었다는 것을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벌어지고 있다.    워싱톤 포스트지는 최근 기사에서 이란 정부가 발표한 후보별 지역별 득표수를 분석한 결과,  이 숫자들이 정부에 의해서 조작된 것이 틀림없다고 지적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이란 정부는 4명 후보의 29개 지역별  득표수를 발표했는데 그 숫자는 모두 116개 (4*29) 이다.    이들 116개 숫자들의 끝자리 숫자를 보면 특이하게 ’7′이 많고 (17% ) ’5′가 적다 (4%).     공정하게 치뤄진 다른 나라의 선거 득표수를 보면 이들 숫자는 random의 형태를 보여서 ’0′에서 ’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각각 평균 10% 정도) 나타난다.     하지만 이들 숫자를 사람이 머릿속에서 그냥 멋대로 만들어 냈을 경우에는 특정 숫자가 많이 나타난다.    이번 이란 정부가 발표한 득표수 처럼 특정 숫자가 17% 이상 나타나거나 4% 보다 적게 나타날 가능성은 통계적으로 4% 이하이다.
  • 사람이 임의로 두자리 숫자를 만들어내는 경우에는 ’64′나 ’17′보다는 서로 인접한 ’23′이나 ’56′, ’89′ 등이 더 자주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공정하게 치뤄진 선거 득표수의 끝자리와 두번째 자리(예를 들면,  득표수 14,579 에서 ’7′과 ’9′)에서 서로 인접한 숫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30% 정도이다.   하지만 이란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후보별 지역별 득표수를 보면 마지막 끝자리 숫자와 끝에서 두번째 자리 숫자가 인접한 경우가 38%다.     30%와 38%가 별로 큰 차이가 아닌 것 같지만 통계적으로 이런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은 4.2% 이하이다.

이란 정부가 발표한 지역별 후보별 득표수를 분석한 결과, 위 두 가지 특이한 사항이 발견되었는데,  이 두 가지를 복합적으로 고려하면  이번 이런 정부가 발표한 선거 결과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았을 (선거가 공정했을) 가능성은 0.5%에 불과하다.

많은 숫자들을 사람이 그냥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조사하면 다 나오게 되어 있다.    부정선거 의혹이 있었던 우리나라 과거 선거결과를 분석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진다.      정부나 기업이 발표하는 통계자료들은?

Concentrating Solar Power

북부 아프리카 사막지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세워서 생산한 전력을 유럽 지역에 공급하려는 Desertec 프로젝트가 Trans-Mediterranean Renewable Energy Cooperation (TREC), EU,  Mediterranean and North Africa,  the Club of Rome 등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소요 예산이 $5550억 정도로 엄청난 규모이지만,  성공하면 EU 지역이 소비하는 전력의 15%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 에너지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Source:  Europe Looks to Africa for Solar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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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Government

미국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Open Government 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opengov.ideascale.com 사이트를 최근 개설했다.     미국민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정부 정책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하고,  제시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평가하고,  온라인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이트를 보면,  미국인들이 현재 어떤 내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정부에 대해 무엇을 원하고 있고,   정부 정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현재 이 사이트에서 미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주제는 마리화나의 합법화,  UFO에 관한 비밀 자료 완전 공개,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 증명 (만약 오바마 대통령이 외국에서 태어났다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없다) 등이다. 

이라크에서 전쟁을 치루고 있고,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지만 미국민들의 관심거리는 의외로 매우 단순한 것 같다.  가장 재미있는 내용은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에 관한 데이터 공개 요구라고 할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미국 대통령 자격과 관련된 이슈가 이 사이트에서는 중요한 관심 거리가 되고 있지만 이 사이트 이외에서는 별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만약 이와 유사하게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 자격과 관련된 이슈가 논란이 되고 있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도 연일 집회와 데모가 벌어지고 있지 않을까? 

우리나라 국민들이 현재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는 무엇일까?    미디어 관련법?   남북 관계?    비정규직 고용문제?     미국민들과는 달리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너무나 복잡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치적인 것에 대한 관심은 너무 과도하다.

Source:  Obama, Inviting Ideas Online, Finds a Few on the Fri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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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x !!!

골프 치는 사람들은 돈 내기 게임을 많이 한다.   도박이라기 보다는 골프를 좀더 재미있고 긴장감있게 즐기기 위한 목적이다.   다양한 내기 게임 방법이 있지만  친구들끼리는 4명이 일정한 금액을 사전에 내놓고 홀마다 가장 적은 타수를 친 사람이 상금을 빼가는 스킨스 게임을 주로 즐긴다.   

하지만 친구들간에도 실력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잘 치는 사람이 상금을 많이 타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OECD 제도를 둔다.   이것은  누구든지 자신이 내놓은 본전을 다 챙긴 순간 OECD에 가입하게 해서 그 뒤부터는 오비(O)·벙커(E)·3퍼트(C)·더블보기(D)를 범할 때마다 그동안 챙겼던 스킨을 토해 내게 하는 방식을 말한다.  

오늘 친구들과 골프를 쳤다.   친구 A는 초반부터 거의 프로처럼 잘 쳤다.   당연히 6번째 홀부터 OECD에 가입했다.     그 뒤로는 벙커, 3퍼트 등으로 점수가 엉망이 되었다.    나도 그런대로 잘쳐서 13번째 홀부터 OECD에 가입했다.   나 역시 OECD에 가입한 다음부터 엉망이 되었다.   OECD에 가입하기 전에는 벙커에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는데,  OECD에 가입한 직 후 첫 홀에서 벙커에 두 번이나 빠졌다.    친구 A나 나나 그동안 땄던 상금을 거의 다 토해냈다.     오늘 가장 많은 상금을 딴 사람은 OECD에 가장 늦게 가입한 두 명의 친구들이었다.       

왜 나나 친구 A는 OECD에 가입한 뒤에 벙커에 빠지고, OB를 범하면서,  점수가 엉망이 되었을까?     긴장했기 때문이다.    스포츠 경기에서 이를 “choking”이라고 한다.    이기려고,  또는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고,  신경 쓰다보면 긴장해서 오히려 실수를 범하고, 결과적으로 게임에서 지게되는 경우를 말한다.    스포츠 경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골프나 스포츠 경기에서뿐만 아니라 매사에 가장 중요한 것은  Relax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긴장만하지 않으면 거의 성공했다고 보면 된다.      긴장될 때마다 가장 편안하고 즐거웠고 행복했던 순간을 상상해보라.      

TV Trends

Google Trends가 인터넷에서 Google 검색어 사용 빈도를 그래프로 보여 주듯이, TV Trends는 TV 프로그램에서 특정 단어의 사용빈도를 그래프로 보여준다.      TV Trends에 몇 개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TV 프로그램 (주로 ABC, CBS, NBC, MSNBC, CNN 뉴스)에서 해당 검색어들이 사용된 빈도를 그래프로 비교해서 보여준다.      일례로 TV Trends에 몇가지를 입력해보았다.

  • “Twitter”와 “Facebook”을 입력한  결과는 여기서 볼 수 있다.  
  • “Microsoft”와 “Apple”, “Google”을 입력한 결과는 여기서 볼 수 있다.
  • “Love”와 “Hate”를 입력한 결과는 여기서 볼 수 있다.
  • “Yes”와 “No”를 입력한 결과는 여기서 볼 수 있다.

TV 프로그램에서 “Hate” 보다는 “Love”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긍정적인 “Yes” 보다는 부정적인 “No”가 훨씬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무언가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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