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보관물: 7월 2009

Teaching Naked?

“Teaching Naked” 라고 하니까 Naked News와 비슷한 거 아니겠는가 하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것이 아니라 Powerpoint를 사용하지 않는 수업을 말한다.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가 강의실에서 컴퓨터를 제거하면서 사용한 용어이다.

본 블로그에서 여러번 소개했지만,  Edward Tufte는 “Powerpoint Is Evil“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에 Powerpoint가 communication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Powerpoint는 contents보다는 format을 더 중시한다.
  •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분야에서 한 장의 슬라이드는 40개의 단어로 설명하기 때문에 전달하는 내용이 많지 않다.   동일한 양의 contents로 powerpoint를 만들면 text 위주의 보고자료 보다 2-3배나 더 많은 slide를 만들어야 한다. 
  • Powerpoint를 이용할 경우 더 많은 슬라이드로 presentation 하기 때문에 audience의 입장에서 이해하기가 더 어렵다.
  • Presentation에 사용되는 자료는 한 장의 슬라이드에 text로 더 많은 내용이 함축적으로 담겼을 때 이해하기가 더 쉽다.   

Edward Tufte의 주장이 옳다면, 현재 대부분의 class room에서 powerpoint로 작성된 강의안이 사용되고 있는데,  문제가 되지 않을까?    

British Educational Research Journal 4월호에 발표된 211명의 영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에 의하면 학생들의 59%는 자신들이 듣고 있는 강의들 중에 절반 이상이 boring하며, Powerpoint를 이용한 강의가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가장 boring하지 않다고 느끼는 강의 방법은 세미나, practical sessions, group discussion이라고 한다.   

Powerpoint 로 작성된 강의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슬라이드 하나에 많은 양을 담으려고 할 때 특히 문제가 되는 것 같다.    슬라이드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도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   학생들에게 생각하도록 유도하기 보다는 그냥 강의안 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려고만 하게된다.    어떻게 보면 Powerpoint 강의안은 학생들 보다는 선생들을 위한 Tool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강의를 어떻게 해야 할지 근본적으로 고민해야봐야 겠다.

Source: When Computers Leave Classrooms, So Does Bor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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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인의 12%가 Virtual Item을 구매했다

Frank N. Magid Associates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 1년 동안 12%의 미국인들이 Virtual Item을 구매했다고 한다.    이를 세부적으로 분석해보면,

  • 연령별, 성별로 구분해 보면, 가장 많이 구매한 계층은 남자의 경우에는 12-24세가 15%를, 여자의 경우에는 35-44세가 15%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남자들은 주로 MMORPG 게임용 virtual 무기를,  여자들은 주로 Facebook에서 virtual flower를 구매했다.
  • 인종별로는 아시아계가 16%로 가장 많이 구매했으며,  이는 다른 인종들보다 1-5% 더 많은 수치이다.    
  • Social Network 게이머들은 27%가,  iPhone 사용자들은 28%가 구매했으며,  PC 사용자들과 Handheld console 게이머들은 19-22%가 구매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virtual item 매출이 $18억 정도될 것이며, 내년에는 15-18%의 미국인들이 virtual item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ource:  12% of Americans Bought Virtual Goods in Past 12 Months: Survey

Bokode

조만간 Barcode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RFID의 상용화는 아직 더 기다려야만 할 것 같다.     Wal Mart가 100여개의 공급자들에게 납품하는 제품에 RFID  태크를 부착하도록 요구했던 것이 2004년이었다.    2008년에는 RFID 태그를 부착하지 않은 업체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했지만 현재 Wal-Mart의 150개 distribution center 중에서 RFID  인프라가 구축된  곳은 손꼽을 정도이다.     RFID 태그 원가,  정확도, Privacy 등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MIT Media Lab은 최근 Bokode를 개발했다.    Bokode는 직경이 3mm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저장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Barcode의 수천배 정도로 많다.     LED와 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조 단가가 현재는 $5 정도한다.   하지만 앞으로 5센트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한다.

Bokode는 코드에 근접해서 읽어야 하는 Barcode와는 달리 20미터 밖에서도 일반 카메라나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서 코드 정보를 읽을 수 있다.     예를 들어, Bokode가 표시된 식당 간판을 Google Street View 카메라가 찍어서 Google Map에 올리면,  Google Map 사용자들은 Street View에서 보이는 해당 식당의 간판에서 메뉴와 식당에 관한 여러 정보를 볼 수 있다.

만약 RFID 기술 진보가 기대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Barcode의 다음 단계는 Bokode가 될지도 모른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Source:  RFID: State of the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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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패션 제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된다?

Net-a-Porter.com 은 옷, 구두, 가방, 악세사리 등의 패션 제품들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2000년에 오픈했고 현재 월 1.8백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   이 쇼핑몰에서는 $4,000 짜리 가운과 $1,000 짜리 구두를 비롯해서 주로 고급 패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Net-a-Porter은 최근 iPhone 용 application을 개발해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품들을 손톱 크기로 보다가 zoom in해서 확대해서 볼 수 있고 제품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모든 기능이 쉽게, 신속하게 진행된다.     마음에 드는 제품은 즉시 구매할 수도 있고 wish list에 저장해서 나중에 집이나 사무실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Net-a-Porter 고객 중에서 1/5이 iPhone 용 application을 사용하고 있는데,  차안에서,  기다리면서 짧은 토막 시간 동안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온라인에서는 주로 저가 제품이나 commodity 위주로 판매되고 있었지만 점차 고가의 패션 제품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

Source:   Shopping for $1,000 Shoes? There’s an App for That

나는 Maker’s Schedule 타입에 더 가까운 것 같다

Paul Graham은 Schedule을 두가지 타입 – Manager’s Schedule과 Maker’s Schedule – 으로 분류하고 있다.    너무나 공감이 간다.    간단히 소개한다.

Manager’s Schdule은 말 그대로 매니저들 스케줄이다.    이들의 스케줄은 매일 매일 1시간이나 30분 단위의 많은 약속과 미팅으로 꽉 채워져있다.     필요하다면 다른 약속들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몇 시간을 한 가지 일에만 할애할 수도 있다.    하던 약속이나 미팅, 일을 수시로 변경시킬 수도 있다.      이런 스케줄에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빈 스케줄을 찾거나 만들어서 정해버리면 된다.    높은 지위의 사람들 대부분은 Manager’s Schedule 타입이다.    이들은 직접 뭔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아니다.     주로 다른 사람들에게 만들어 내도록 시키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작가나 프로그래머와 같이 자신이 직접 뭔가를 만들어내야 하는 사람들은 사정이 다르다.     이들은  주로 스케줄을 오전, 오후, 밤으로 나누기를 좋아한다.    글이나 프로그램은 1 시간 단위로 작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긴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이들에게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회의 하나가 하루를 다 날려버릴 수도 있다.     일하는 중간에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일의 흐름을 망쳐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회의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도 이들의 일에 영향을 준다.

회의를 결정하는 사람들은 주로 Manager’s Schedule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거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Maker’s Schedule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회의는 가급적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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