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8월 2009

Nudge 사례 – 치매 병원 앞의 가짜 버스 정거장

한 독일 치매 노인 전문 병원에서는 치매 노인들이 집에 가려고 몰래 병원을 빠져 나가서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병원 앞에 가짜 버스 정거장 표시를 세운 뒤로는 그런 문제가 해소되었다고 한다.   병원을 빠져나간 대부분의 치매 노인들이 버스 정거장 표시는 기억해서 아무 생각없이 이 버스 정거장 표시 앞에서 기다리기 때문이다.    치매 노인들을 속이는 거라고 생각하면 죄송한 일이지만 이런 간단한 방식으로 그 분들이 길을 잃고 고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Source:  How does a German senior center stop alzheimer’s patients from wandering off?

Flight Delay 가능성을 예측한다

FlightCaster 사이트는 항공기 arrival 시간의 delay 가능성을 예측해서 제공한다.   FlightStats이 제공하는 실시간 flight 데이터, 과거 10년 동안 flight 데이터,  National Weather Service의 날씨 정보 등을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delay를 예측한다. 

아래는 New York에 오전 11:55 도착 예정으로 LA를 이륙한 United Airline 26에 대한 FlightCaster의 delay 예측 자료이다.     정각 도착 확율 8%, 1시간 이내 지연 확율 47%,  1시간 초과 지연 확율 45%로 예측되었다.     이륙시에 United Airline과 FlightStats는 모두 정시 도착을 예상했다고 한다.   United Airline 26 은 실제로 New York에 32분 지연 도착했다.   이 사례에서는 FlightCast의 예측이 정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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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 Tool Predicts Flight Delays

나로호 발사 전에 나로호 프로젝트 팀원들은 성공가능성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나로호는 결국 실패로 끝났다.    수천 억원이 투입된 프로젝트인데..  무려 7번이나 발사를 연기했었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실패의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되고 프로젝트팀에게 뭔가 새로운 Learning을 제공한다면 Learning에 해당하는 가치 만큼 프로젝트 투자비에서 회수할 수 있는 것이다.   

Challenger호 폭발과 Columbia 사건의 가장 큰 원인은 NASA의 관리시스템이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그들의 능력은 무시되고 제대로 활용되지 않았었다. (“The Rule of Crappy People vs. The Rule of Crappy System” 참조)   만약 나로호의 실패도 프로젝트 관리시스템 때문이라면 문제는 심각하다.   실패의 원인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을 것이며, Learning도 별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로호 발사 전에 프로젝트팀원들은 나로호의 성공가능성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나로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프로젝트팀원들을 대상으로 나로호의 성공 가능성을 Prediction Market을 이용해서 거래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 Prediction Market에서 ”나로호 발사가 성공한다”를 거래했다면 그 거래 가격을 보면 프로젝트팀원들이 평가하는 성공가능성을 알 수 있다.    (이 거래가격이 프로젝트팀원들이 겉으로 말하는 성공가능성보다 더 정확하다.     겉으로 말하는 성공가능성은 정치적인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만약 발사전에 거래가격이 폭락했다면 프로젝트팀원들은 나로호의 성공가능성을 낮게 봤다는 의미이다.    프로젝트팀원들이 나로호의 성공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는데 발사가 되었다면 이는 전형적인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의 문제이다.   

관련 Post:  Prediction Market

Buffalos vs. Lions

아래 동영상은 Buffalo와 Lion간의 대결을 보여준다.   현재까지 45백만 view를 기록하고 있는 유명한 동영상이다.       사자들이 소수의 Buffalo들을 공격해서 Buffalo 새끼 한마리를 낚아챘지만 몇분 지나 도망갔던 Buffalo들이 수많은 Buffalo들을 몰고와서 사자들을 공격하고 잡혔던 Buffalo 새끼를 구해낸다.    이 한편의 동영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Solar Ink

현재 태양광 발전에 사용하고 있는 solar 패널 대신에 지붕 위나 유리창에 Solar Ink 액체를 뿌려서 태양광 발전을 하는 기술이 미국 Innovalight사에 의해 개발되었다.    아직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은 안 되지만 회사는 2014년 정도에는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olar Ink는 구리, indium, gallium, celenide 등을 이용해서 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 1정도 크기의 작은 나노 입자들로 만들어졌다.     이 Solar Ink가 실용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이 있다.   무엇보다도 태양 에너지를 전기화하는 비율이 Solar Ink는 현재 1%에 지나지 않는데, 이를 10%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    현재 일부 solar 패널은 이 비율이 25%가 넘는다.   

Solar Ink의 장점은 제조 원가가 낮고 설치가 쉽다는 점이다.     유리창에 간단히 뿌려주면 태양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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