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9월 5, 2009

Self-Adjustable 안경

Adspecs는 자기 눈에 맞게 스스로 렌즈를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안경이다.   Adspecs 안경의 렌즈는 플라스틱 막으로 만들어져서 안경테에 붙어있는 장치를 이용해서 플라스틱 렌즈 안에 실리콘 오일의 양을 조절해서 주입해서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의 시력에 플라스틱 렌즈 두께를 맞춘다.    일단 렌즈가 시력에 맞으면, 안경테에 붙어있는 장치를 떼어낸다.   그러면 일반 안경과 별 차이가 없다.

WHO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약 10억명이 시력 때문에 안경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저개발국에서는 안경이 비싸고 검안사가 부족해서 안경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예를 들면, 검안사 대비 인구 비율이 영국에서는 1: 1만명이지만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1: 1백만 명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검안사 도움 없이 스스로 자기 시력에 맞게 안경을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안경인 Adspecs이 개발되었다.  

현재 Center for Vision in the Developing World라는 비영리단체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3만개 정도의 Adspecs가 보급되었다.     다음 TED 동영상에서 개발자인 Josh Silver가 Adspecs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20년까지 모두 10억명에게 Adspecs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요가 없으면 주택이 자동차 보다 싸질 수 있다

미국 UCLA 지역의  주택 평균 가격은 $1.3백만이다.   하지만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Detroit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은 자동차 가격도 안되는 $13,638에 불과하다.     UCLA 지역 주택 1채 가격으로 Detroit 지역 주택 100채를 살 수 있다.    그러면 지금 Detroit 지역에 가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까?

아래 그래프는 Detroit 지역 주택 가격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2003년에 $97,850으로 피크였다가 거의 1/8 수준으로 폭락했다.   부동산 가격이 그 지역에 소재한 회사들과 운명을 같이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Detroit에서만 벌어진다고 할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이 오른다고 해서 수요가 별로 없는 지역의 부동산도 함께 오를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det

Source:  Average Home Price in Detroit Falls to $13,638

실패에서 배운다? 글쎄…

Harvard Business School 연구팀이 1986년부터 2003년 기간동안 벤처캐피털 자금을 받은 수천개 벤처기업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벤처캐피털 자금을 받은 벤처기업들 중에 22%가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캐피털은 벤처기업이 기업 공개를 하거나 다른 큰 기업에 인수 합병되는 것을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과거에 성공한 벤처 경험이 있는 경영자가 만든 벤처 기업의 성공율은 34%로 높게 나타났지만 과거에 실패한 (파산이나 청산한) 벤처 경험이 있는  경영자가 만든 벤처 기업의 성공율은 23%로 벤처캐피털 자금을 받은 벤처 기업의 평균 성공율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결과를 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말해왔던 “실패에서 배운다” “실패는 성공의 아버지다”라는 말이 벤처기업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재미있는 연구다.

Source:  Try, Try Again, or Maybe Not

Update:  MIT 학습 기억 연구소에서 원숭이들을 상대로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실패했던 행동들은 원숭이의 뇌세포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고,  단지 성공했을 때의 행동들만 뇌세포에 영향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한 행동 후에는 신경세포가 정보를 더욱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했으며, 다음 번에도 성공확율이 높았지만, 실패한 행동 후에는 뇌세포의 정보 처리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Source: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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