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9월 7, 2009

Creative한 일에는 Incentive가 역효과를 준다

Princeton 대학의 Sam Glucksberg는 creative한 사고가 필요한 Candle Problem을 이용한 실험에서 실험 참여자들을 A, B 두그룹으로 나누고 A그룹에게는 문제를 해결한 시간을 측정해서 빠른 순서로 25% 안에 들 경우에는 $5을 주고 가장 빨리 문제를 해결할 경우에는 $20을 주겠다고 했다.   B그룹에게는 단순히 시간만 측정하겠다고 했다.    우리 예상과는 달리 문제해결에 A그룹이 B그룹보다 3분 30초 더 많이 소요되었다.    

Creative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Reward를 제공한 그룹이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은 유사한 방법으로 수행된 다른 여러 실험에서도 발견되었다.   Creative한 사고가 필요한 과제에서 Reward를 준다고하고 시간을 측정하면 사고가 좁아져서 creative한 생각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Reward는 단순한 사고로 해결이 가능한 과제 수행에는 효과가 있지만 creative한 사고가 필요한 과제에는 역효과를 낸다.   여러 실험결과에 의하면, Creative한 일에는 reward가 클수록 performance는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그런 내용을 설명하는 Dan Pink의 TED 강연 동영상이다.

관련 Post:  Functional Fixedness – Candle Box Problem 

Functional Fixedness – Candle Box Problem

Functional Fixedness는 사람들이 어떤 사물의 용도에 대해 생각할 때 사전에 알고 있던 그 사물의 기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새로운 용도를 생각해내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학생들에게 아래 그림의 A에서 처럼 성냥,  압정이 담긴 상자, 초를 주고 초를 벽에 떨어지지 않게 붙이라고 시키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압정을 이용해서 초를 벽에 붙이려고 하거나, 초를 녹여서 벽에 붙이려고 한다.    그림 B와 같은 방법은 생각해내지 못하는 것이다.     Creativity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Functional Fixedness를 극복해야만 한다.

재미있는 것은 압정들을 상자 밖에 놓았을 때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B그림과 같은 해결책을 발견했다고 한다.    압정들이 상자 안에 놓였을 때 상자의 역할은 압정을 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압정들이 상자 밖에 놓였을 때 상자의 역할을 압정을 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문제 해결이 좀더 쉬워졌다고 할 수 있다.

Nudge 사례 – 노상방뇨 방지 벽

파리시 당국은 뒷골목에서 노상방뇨 사람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그래서 노상방뇨하는 사람들을 적발해서 450유로의 벌금을 물게하는 Bad Behavior Brigade를 운영하고 있지만 효과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노상방뇨하는 사람에게 오줌이 튀도록 디자인한 벽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벽에 대고 노상방뇨를 해본 사람은 그 벽에는 두번 다시 노상방뇨하지 않을 만큼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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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hat is “urine sauvage”? A problem for Paris

Jay Leno

NBC는 오는 9월 14일부터 매일 프라임 타임인 저녁 10시에 라이브 코미디쇼 Jay Leno Show를 내보낸다.     코미디쇼를 가장 중요한 시간대인 저녁 10시에 내보내는 것은 NBC 로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이 시간대에는 지금까지 주로 비싼 드라마를 내보냈다.    드라마 1편 제작에는 $3백만이,  1주에 $15백만이 소요된다.   하지만 Jay Leno Show는 1주에 $2백만이 소요되기 때문에 Jay Leno Show가 성공하면 NBC로서는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Jay Leno는  1950년 생으로 1992년에 전설적인 인물인 Johnny Carson이 은퇴하면서 그때부터 Johnny Carson을 대신해서 NBC의 The Tonight Show with Jay Leno를 진행해왔다.    Jay Leno Show가 NBC로는 큰 모험이지만 Jay Leno도 이 코미디쇼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60세가 되는 그의 노력을 간단히 정리하면, 

  • 다른 사람들보다 1시간 이른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쇼에 관한 세세한 일까지 다 챙기고 있다.    
  • Stand-up 코미디에 대한 감을 유지하기 위해 라스베가스의 Mirage Hotel & Casino와 캘리포니아의 Magic Club in Hermonsa Beach에서 유료 stand-up 코미디 쇼를, 그리고 Detroit와 오하이오주 Wilmington에서 무료 쇼를 매주 해오고 있다.    이들 쇼는 각각 2만명 정도의 청중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런 Live 쇼를 통해 그는 앞으로 Jay Leno Show에서 보여 줄 조크들을 다듬고 있다.
  • 매일 4마일을 조깅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몇 개월 동안 체중을 12파운드나 줄였다.
  • 다른 코미디쇼와는 달리 음악가들의 연주나 노래를 가급적 적게 보여줄 계획이다.    최근 음악가들의 연주나 노래에 대한 TV 시청자들의 관심이 적어진 점을 감안했다.
  • 매일 쇼에서 보여주는 10-12분 길이의 stand-up 코미디를 위해 20명의 작가들과 함께 최소한 6시간 이상 준비해야한다고 한다.    다음 날 사용할 코미디에 대한 준비가 최소한 60% 이상 되어야 잠자리에 든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1970년부터 2009년까지 그의 모습이다.   환갑도 지나고 돈도 벌만큼 벌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서 뭔가 느끼는 것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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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ay Leno Gets Ready for Prime Time

관련 Post:  코미디언 Chris Rock의 Experimental Innovation

JetBlue 사례

아래 도표를 보면 알겠지만, JetBlue의 성장이 눈부시다.   경제위기로 다른 항공회사들은 2009년 2사분기에 모두 $10억의 적자를 냈지만 JetBlue는 $14백만의 흑자를 내고, 올해 신형 항공기 9대를 추가하고 8개 도시로 노선을 확장했으며, 2,300명을 신규 채용했다.   JetBlue는 다른 항공사와 어떤 점이 다를까?

  • JetBlue는 2000년에 Low Fare, But Excellent Service를 표방하는 저가항공사로 출발했다.   설립 초기인 2001년-2004년 기간동안 다른 10개 대형 항공사들이 모두 $285억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JetBlue는 $250백만의 흑자를 기록했다.    JetBlue의 낮은 원가의 비결은  연료 효율이 좋은 신형 항공기와  젊은 직원들을 활용한 전략에 있다. 
  • Southwest Airlines와 마찬가지로 JetBlue는 Hub-and-Spoke가 아닌 point-to-point 방식의 노선, one-class of servie,  외향적인 직원 채용,  웃기는 광고 정책 (welcomebigwigs.com에서 JetBlue의 웃기는 광고물을 볼 수 있다)들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JetBlue는 Southwest와는 달리,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좌석을 예약할 수 있고,  Direct TV와 스낵을 무제한 제공하고 있다. 
  • JetBlue는 Southwest보다 더 효율화되어 있다.   JetBlue와 Southwest의 CASM (Cost per Available Seat Mile)은 각각 8.88센트, 9.76센트이다.    그래서 JetBlue가 강한 보스턴과 Southwest가 강한 Baltimore 간 노선의 경우 항공 운임이 JetBlue가 Southwest보다 $20 저렴한 $39에 불과하다.
  • 5년 연속 J.D. Power  항공분야 customer 서비스에서 1위를 차지.
  • 올해 9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 JetBlue 노선을 무제한 탈 수 있는 All-You-Can-Jet 상품을 $599에 판매해서 입소문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인터넷 사이트 방문객이 700%나 증가했다.     JetBlue는 1.1백만명의 Twitter follower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Whole Foods와 Zappos 다음으로 많은 것이다.
  • JetBlue CEO는 자주 JetBlue를 이용한다.   그는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직원, 승무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른 승객과 함께 줄서서 탑승을 기다리며, 도착해서는 다른 승무원과 함께 승객들에게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한다.
  • JetBlue에서는 아직 1명도 해고된 적이 없다.   CEO는 작년 자신의 급여를 $500,000에서 절반으로 줄였다.
  • JetBlue는 고객 중에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이 많기 때문에 Visiting Friends and Relatives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Caribbean, Puerto Rico, Montego Bay, Jamaica 등지의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다른 항공사들이 적자를 이유로 이들 노선을 감축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된다.
  • JetBlue 지분 19%를 소유하고 있는 Lufthansa와 제휴를 맺어 JetBlue 마일리지로 Lufthansa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음은 JetBlue CEO의 말이다.   그의 경영 철학을 잘 보여준다.

“JetBlue is positioned very well, but you never take tomorrow for granted. Not in any business. And certainly not in this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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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othing blue about Jet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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