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9월 25, 2009

Scarcity Effect

Scarcity Effect는 재고가 별로 남아있지 않았다는 사실이 수요를 자극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1975년에 수행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통해서 알려지게 되었다.

같은 초코렛 쿠키를 한쪽 그릇에는 10개를, 또 다른 그룻에는 2개를 놓고 사람들에게 맛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결과는 2개가 놓였던 쪽의 초코렛 쿠키가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실험에서 발견된 하나 더 재미있는 사실은 한 그릇에 여러 개의 초코렛 쿠키를 담았을 경우,  처음 보다는 나중에 남은 초코렛 쿠키가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마케팅 분야는 오랜 전부터 이 Scarcity Effect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해 왔다.     예를 들어 iPhone 새 모델을 출시할 때 절대로 많은 양을 시장에 내보내지 않고, 수요자들이 새 모델을 사기 위해 매장 앞에 장사진을 치고 기다리는 상황을 일부러 만들어낸다.   이런 상황은 잠재 수요를 자극해서 폭발적인 수요를 만들어낸다.   

최근 Scarcity Effect를 이용하는 사례들을 TV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재고가 빠른 속도로 소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나  ”재고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막판 세일이다”, ”한정 세일”, “Sold Out”, “Only 1 Left!!!!” 등의 메시지들이 모두 Scarcity Effect를 노린 것이다.   

대문자로만 쓴 영어 문장은 큰소리로 고함지르는 것과 같다?

뉴질랜드의 한 여자 회계사가 email을 항상 대문자로만 작성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고 한다.    그 회계사의 직장 상사는 대문자로만 작성한 email은 상대방에게 큰 소리로 고함지르는 것과 같아서 그녀가 사무실 분위기를 해쳤다고 해고 이유를 설명했다고 한다.    

한번 느껴보자:   THANKS FOR YOUR INTEREST IN SOCIAL MONITORING PLATFORM.   WE’D BE HAPPY TO HAVE A CONVERSATION WITH YOU ABOUT THIS.   

정중하고 점잖은 내용의 글이지만 언듯 보기에도 매우 도발적으로 보인다.    절대로 영어 글을 대문자로만 작성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Source:  E-mail: Caps Lock crimes and misdemeanors

Crowdsourcing을 이용한 Google의 10^100 Project

Google 10^100 프로젝트는 Google이 설립 10주년을 기념해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Google은 거의 무한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 큰 수인 10^100 명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를 공모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에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15만 (10^5.2) 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되었다.   이 아이디어들을 3천여 명의 Google 직원들이 리뷰한 결과,  이들 아이디어로부터 다음과 같은 16개의 Big idea들을 도출할 수 있었다.   Google은 올해 10월 8일까지 사람들에게 이 16개 big idea 각각에 대한 vote에 참여해달고 요청하고 있다.   Vote 결과를 참고로해서 Google은 최종적으로 5개 프로젝트를 선정해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Google이 vote를 받고 있는 16개 big idea는 다음과 같다.  이 아이디어들을 보면 전세계 사람들이 지금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슈들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이런 방식을 사용해서 정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정부 예산을 사용하면 어떨지?

  • Enhance science and engineering education
  • Create real-world issue reporting system
  • Promote health monitoring and data analysis
  • Create genocide monitoring and alert system
  • Make government more transparent
  • Provide quality education to African students
  • Help social entrepreneurs drive change
  • Create real-time natural crisis tracking system
  • Build better banking tools for everyone
  • Collect and organize the world’s urban data
  • Work toward socially conscious tax policies
  • Encourage positive media depictions of engineers and scientists
  • Drive innovation in public transport
  • Make educational content available online for free
  • Build real-time, user-reported news service
  • Create more efficient landmine removal programs
  • Google Chrome Frame의 전략적 의미

    Google Chrome Frame“ 에서 소개했듯이 Google Chrome Frame은 MS Explorer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보완해서 MS Explorer가 Google Chrome과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Google 이 개발한 플러그인 프로그램이다.     MS Explorer 사용자들은 이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Google Chrome이나 Firefox 등과 같은 다른 브라우저로 교체할 필요없이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다.

    그러면 왜 Google은 경쟁회사 제품인 MS Explorer를 도와주는 Google Chrome Frame을 개발했을까?   Google Chrome이 MS Explorer 에 비해 아무리 성능이 좋다고 해도 시장점유율이 3% 정도에서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사람들은 브라우저의 의미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단지 8% 정도만 정확하게 알고 있을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브라우저를 검색엔진, 또는 Google로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우저 Google Chrome의 성능이 MS Explorer 보다 더 좋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Google Chrome보다 더 큰 문제는 Google이 개발 중인 Wave이다.    Google Wave는 간단히 말하면 브라우저에 Email 기능이 합쳐진거라고 할 수 있는데, 이  Google Wave가 현재 성능의  MS Explorer에서는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    Google은 MS Explorer가 아직 대세인 현 상황에서 MS Explorer의 성능을 upgrade 시켜주지 않고는 Google Wave가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Google은 Wave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MS Explorer의 성능을 Google Chrome 수준으로 올려줄 필요가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경쟁회사의 제품을 자신들 제품 수준으로 올려주는 평소에는 보기 힘든 재미있는 사례가 벌어지고 있다.

    관련 Post:

    MS HealthValut와 Google Health

    Digitizing Patients’ Record에서 오바마 정부가 Health Care Reform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자의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소개했었다.  

    이와는 별도로 Microsoft HealthVault Google Health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자신의 메디컬 이력 정보를 수집 정리해서 의사들이나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이나 의사들과도 제휴를 맺어 인터넷 사용자들이 원하면 병원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서 자신의 치료나 테스트 기록을 받아올 수 있으며, 의사들에게 자신의 메디컬 기록을 보낼 수도 있다.  

    MS healthVault나 Google Health와 연계된 서비스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면, LifeScan’s OneTouch는 사용자가 원하면 사용자가 집에서 측정한 혈당치를 자동으로 MS Healthault나 Google Health로 전송해준다.  

    이와 같이 메디컬 이력정보가 잘 정리되고 공유된다면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 의사들은 환자의 과거 병력,  최근에 받은 메디컬 테스트 결과,  환자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한 정보,  조심해야 할 엘러지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된다.

    Source:  Health Care: It’s Time for 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