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10월 2009

Origianl은 무료, 요약본은 유료

시간이 돈이라는 말을 새삼 실감나게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아래 Source (Chris Anderson의 블로그) 에서는 Chris Anderson의 저서 “Free” eBook 버전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Free”의 Audiobook도 두 가지 버전을 다음과 같이 제공하고 있다.

1) Unabridged (six hours; free)
2) Abridged (three hours; $7.49)

6시간짜리 original audiobook은 무료이고 1/2로 요약한 3시간짜리는 $7.49이다.    시간이 돈이라고는 하나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Original contents를 그대로 살리면서 절반 분량으로 요약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간결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준다.

Source:  FREE for free: first ebook and audiobook versions released

Long Tail 사례 두 가지

Chris Anderson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Long Tail 개념을 설명하고 여러 사례들을 소개했는데,  그 중에서 눈에 띄는 두가지 사례를 여기서 소개한다.    

  • 항공여행:  아래 그래프를 보면 1998년에서 2008년까지 10년 동안 인기 여행지 top 50 지역에 대한 여행은 36%에서 26%로 점진적으로 감소한 반면 기타 지역에 대한 여행은 64%에서 74%로 점진적으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 3가지를 들면, 
    • 저가 항공사의 발전으로 항공 여행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지역에 대한 여행도 따라서 증가하게 되었다.
    • 검색 기능의 발전으로 새로운 지역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 Social Network의 발전으로 새로운 지역에 대한 여행 경험을 word of mouth를 통해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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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그래프에서 Netflix가 빌려준 DVD 타이틀에 관한 2000년 자료와 2005년 자료를 비교해보면 인기 있었던 top 500 DVD 타이틀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였지만 top 1000 이하 DVD 타이틀에 대한 수요는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Netflix가 빌려준 DVD 타이틀은 2000년에는 4,500 아이템이었지만 2005년에는 18,000아이템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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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Anderson이 말한 Long-Tail 현상에 대한 논란은 그동안 계속 있었다.   Long-Tail 현상보다는 오히려 일부 핵심 아이템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주장도 많았다.    하지만 위 두 사례에서는 Long-Tail 현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끔 직원들에게 회사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게 하라

가끔은 직원들로 하여금 회사에서 해고되어서 회사에 복수한다고 생각하고 회사를 이길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보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회사의 약점과 문제점은 그 회사 직원들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회사를 이길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그 회사 직원들이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Starbucks의 15th Ave Coffee & Tea 점포이다.   Starbucks CEO Schultz는 올해 초 일부 직원들에게 “만약 Starbucks와 경쟁할 새로운 점포를 만든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면서 소액 예산을 주고 점포를 그들 마음대로 만들어보라는 과제를 주었다.      이들 종업원들이 만들어낸 점포가 15th Ave Coffee & Tea 이다.    

지금 당장은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고 해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의해 하루아침에 경쟁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   Google, Southwest Air, Apple,  Craig’s List 등과 같이 현재 최고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회사들이 모두 기존 회사들을 시장에서 사라지게 하거나 경쟁력을 상실하도록 하였다.

이들 기업 중에서 Craig’s List가 유난히 눈에 띈다.    Craig Newmark에 의해 설립된 Craig’s List는 30명의 직원이 $1억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종업원 1인당 $3.3백만 이다.   순이익 규모는 $3천만으로 종업원 1인당 $1백만이나 된다.   이 회사에 의해 기존 언론사들의 Classified 광고 수입이 크게 감소해버렸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사건이 최근에 발생했는데,  MIT 1학년 학생들이 $150의 비용을 들여서 카메라를 17.5마일 상공에 쏘아올려 4천장의 사진을 찍은 후에 회수하는 데 성공한 것이 그것이다.    1학년 학생들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적은 비용으로 엄청난 일을 해낸 것이다.    이런 기술로 앞으로 과연 어떤 회사가 만들어지고 어떤 회사가 시장에서 사라질지 모르겠다.

Wal-Mart 점포 사이즈가 작아진다

Wal-Mart 경영진은 앞으로 점포 사이즈를 8% 정도 축소시켜서 점포 설치 비용을 16% 정도 감소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Wal-Mart 점포 사이즈는 10만 square feet(약 3만평) 정도이고  Supercenter 점포 사이즈는 이보다 2배 정도 크다.   Wal-Mart는 점포 사이즈를 축소시키면서 취급하는 브랜드 수도 감소시켜서 브랜드별 주문 물량을 그래도 유지시켜 구매 단가는 현상태 그대로 유지시킬 계획이다.

점포 사이즈를 줄이는 것은 설치 비용과 점포 운영 비용을 효율화시키고,  신규 점포 설치가 용이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Wal-Mart는 내년 신규 점포 설치에 올해 $16-17억 보다 작은 $14-16억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그런데, 믿거나 말거나 같은 이야기이지만,  과거에 Wal-Mart는 한 소규모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던 정규 점포를 Supercenter로 교체할 때 그 마을에 Supercenter를 새로 세우고 이전해 가면서 기존 점포는 그냥 비워두었다고 한다.   10만 square feet 규모의 점포를 매각하거나 임대 줄 수 있는 다른 회사를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점포 사이즈를 축소하면서 Wal-Mart가 어떤 migration 전략을 적용할 지 매우 궁금해진다.  

Source:  Wal-Mart’s Plan for Growth: Shrinkage

Unique한 이름이 좋은 이름이다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사람에 대한 정보는 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게 될 것이다.    직장이나 미팅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났거나 소개받았을 때,  병원에서 담당 의사가 새로 assign 되었을 때,  또는 학교에서 강의를 신청할 때,  인터넷을 검색해서 처음 만났거나 앞으로 관계를 맺을 사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것이다.

그런 사회에서는 자신의 이름이 인터넷 검색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해진다.    어떤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전문가라 하더라도 인터넷 검색에서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면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예를 들어, ‘박정희’ ,  ‘김구’, ‘박찬호’, ‘박지성’, ‘장동건’ 등 유명인과 같은 이름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이들 유명인의 이름에 가려서 인터넷에서 자신의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런 경우에는 그 사람의 전문성도 함께 빛을 바랠 가능성이 커진다.

앞으로 신생아 이름을 정할 때에는 반드시 이름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가능하면 unique한 이름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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