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11월 13, 2009

배너 광고를 이렇게 만든다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NYT의 Apple 배너 광고“에서 재미있는 New York Times 배너 광고 를 소개했었다.   그 내용을 다시 소개하면,

오늘 온라인 NYT 에 가면 맨 위에 Apple 배너 광고를 볼 수 있다.   그 배너 광고 밑으로 왼쪽에는  한 남자의 조그만 사진 두개가 보이는데 하나는 대머리, 또 하나는 가발을 쓴 모습이어서  마치 가발회사 배너광고 처럼 보인다.     오른쪽에는 큰 동영상 배너 광고가 있는데,  두 사람이 서로 대화를 나눈다.    소리 volume을 높이면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이 두 사람은 위에 있는 Apple 배너 광고를 보고 서로 이야기 하다가,   이어서 왼쪽 배너 광고에 있던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    2개의 각기 다른 배너광고 속의 인물들이 동시에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또 다른 배너 광고 속의 Apple iMac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배너 광고가 금새 사라져서 실제로 이 배너 광고를 본 사람은 많지 않았던 모양이다.    NYT는 이와 유사한 Apple Mac 배너 광고를 또 보여주었다.   이번에는 아래 동영상에서 볼 수 있다.    이렇게 배너광고를 만든다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Upside와 Downside, 어디에 비중을 더 둘 것인가?

베스트셀러 ”Purple Cow”로 유명한 Seth Godin에 의하면 Upside는 고객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을,  Downside는 고객에게 나쁜 경험을 제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병원에서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은 Upside이고,  반면에 병원의 잘못으로 환자의 기존 질병이 더 악화되거나 또는 환자가 병원에서 새로운 질병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은 Downside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이나 사람이나 갖고 있는 시간이나 자원을 Upside와 Downside 간에 잘 배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부자 몸 조심이라는 말처럼, 이미 자리를 잡은 대기업이나 유명인들은 Downside를 과도하게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대기업들이 Downside를 중시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Overcoming Stall Point in Corporate Growth에서 지적한 것 처럼 성장정체에 빠지는 대기업들이 그렇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Downside에 치중하는 기업들은 boring하다.  이런 기업은 매우 보수적이고 방어적이다.   새로운 일이 벌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런 기업에서는 배울 것이 별로 없다.    이런 기업은 Downside를 중시하는 직원들을 더 선호한다.   그래서 Upside를 중시해야 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이런 기업이 별로 적합하지 않다.   

요즘 젊은이들이 upside 보다는 downside를 더 중시하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   학점 잘 받고 좋은 spec 만들어서 대기업에 취직하려고만 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려고 하지 않는다.    아마도 우리 사회가 upside보다는 downside가 중요하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경험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것 같다.    TV 오락 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에서 한 여대생(내가 재직하고 있는 홍익대경영학과 학생이라고 한다)이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말한 것을 두고 난리 법석을 떠는 것을 보면 (그것도 주로 젊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서는 upside 보다는 downside만을 신경써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학생은 TV 오락 프로에서 한 말 한마디 때문에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미녀들의 수다”를 시사 프로그램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Source:  Upside vs. downside

Package Redesign, 함부로 하면 안된다

Premium 급 오렌지 주스를 판매하는 Tropicana사는 올해 초에 $35백만을 들여서 종이 패키지 디자인을 아래 사진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꾸었다.    새 디자인은 유명한 디자이너인 Peter Arnell의 작품이다.    기존 디자인은 오렌지에 straw가 꽂혀있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천연 오렌지로 주스를 만들었다는 이미지를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반면 오른쪽 새 디자인은 그냥 오렌지 주스가 유리컵에 담겨져 있는 모습이다.

이와 같은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 많은 소비자들이 천연 오렌지 주스라는 기존 이미지는 사라지고 그냥 평범한 오렌지 주스라는 이미지로 변해버렸다는 불만을 인터넷을 통해 강하게 제기했다.   이런 불만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디자인을 바꾼 이후 매출도 20%나 감소했다.      결국 회사는 패키지 교체 후 2개월도 되지 않아서 새로운 패키지를 폐기하고 기존 패키지를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내가 보기에는 그게 그거인 것 같은데…

Source:  Tropicana Packaging Fail – Orange Juice Make-Over

관련 Post: 엄마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은 Motrin 광고

Video 검색 서비스: Clicker.com

 ”TV Guide for the Web”이라고도 불리우는 Clicker.com은 인터넷에서 동영상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TV 프로그램 제작사, 신문사, 대학교,  TED 등과 같이 신뢰성이 있는 회사나 기관이 제작한 professional 동영상들을 대상으로 한다.    검색 결과는 제작자별로 grouping되어 제시되기 때문에 각 동영상의 성격을 사전에 짐작할 수 있다.   앞으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Source: Clicker Aims to Be the Path to TV Online

Augmented Reality가 잡지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Esquire 10월호가 E-Ink를 Cover로 사용했다” 에서도 소개했지만 Esquire 잡지는 얼마 전에 전자종이를 사용해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었다.    Esquire 잡지가 이번에는 페이지마다 Augmented Reality 기술을 적용해서 다시 한번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아래 동영상이 보여주는 것 처럼 Esquire 잡지 페이지에서 Augemented Reality 정보를 담고 있는 코드 이미지를 Webcam에 비추면 짧은 동영상이 화면에 뜬다.    Webcam 에 비추는 시간에 따라 동영상이 달라진다.   마치 잡지와 TV가 결합하고 있다는 인상이 든다.    미래에는 잡지가 TV Guide 잡지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