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1월 13, 2010

Google Suggest를 통해서 보는 세상

Google Suggest는 검색창에 검색어의 일부를 입력하면 Google이 관련 검색어 리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리스트에서 제시되는 검색어들은 Google에서의  검색 빈도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이 리스트를 보면 현재 사람들의 관심사를 엿볼 수 있다.    그럼 몇가지 사례들을 보자.

아래 사례를 보면 사람들이 갖고 있는 남자 친구와 여자 친구에 대한 관심사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에 대해서는 머리를 자라게 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 거리인 모양이다.

Birthday wish에 대해서 가장 고마워하는 모양이다.

아래 사례는 이상하다.  Ducks를 가장 좋아하다니.   mom이나 dad는 없구만…

Source:  What boyfriends and girlfriends search for on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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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We Are All Going To Die”

아래 동영상은 Billy Graham 목사의 TED 강연 모습을 담고 있다.    TED 에서 종교인이 강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하지만 Graham 목사의 이번 강연은 종교를 떠나서 매우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    80세인 Billy Graham 목사는 현재 파킨스씨병을 앓고 있어서 4개월 만에 처음 외부 강연에 나온 것이라고 한다.   평소에는 원고 없이 강연을 했지만 이번에는 실수를 우려해서 원고를 준비했다고 한다.   그의 강연 내용을 몇가지 정리하면,

  • 우리는 지금 기술 혁명 시대에 살고 있지만 과거에도 기술 혁명은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다윗왕은 막대기와 돌을 사용하던 이스라엘에 철기기술을 들여왔었다.    그 시대에 철기기술은 현재의 IT 기술처럼 획기적이었다.   많은 문제를 철기기술로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윗왕은 기술로도 풀 수 없는 또 다른 문제들이 남아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기술로도 풀지 못하는 3가지 문제가 있다.
  • 첫번째 문제는 인간의 사악함이다.    거짓, 사기,  전쟁, 인종차별, 불평등, 폭력 등이 세상을 휩쓸고 있다.    아무도 이를 막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이다.
  • 두번째 문제는 인간의 고통이다.    가난,  걱정, 근심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 마지막 문제는 죽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죽지 않을  것처럼 살고 있다.   과학 기술로 죽음을 제어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모두 죽을거라는 것이다.    삶의 순간은 깜짝 놀랄 정도로 너무나 빨리 지나간다.     죽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포감이 창조적인 생각에 도움이 되나?

운동삼아 매일 오후 2-3시쯤에 집 근처 Capilano River Regional Park에 간다.  1시간 30분 정도의 코스로 중간에 Cleveland 댐과  연어 양식장, Suspension Bridge도 있고, 산림이 울창해서 걷기에 딱 좋다.   가을이 되면 강에 연어 떼들이 장관을 이룬다.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아서 걷는 동안 10-20명 정도 개와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곰도 살고 있어서 이 곰들이 올해만 3번 정도 우리집까지 내려왔다.   그래서 혼자서 다니기에는 조금 으시시하다.

오늘은 비가 와서 우산을 들고 조금 늦게 3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댐을 지나 연어 양식장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면서 4시 30분쯤 되니까 안개가 끼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주위가 갑자기 깜깜해졌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자주 다니는 길이라 어두워도 별 문제 없었지만 숲속이라  갑자기 공포감이 몰려왔다.    어른이 된 이후에는 전혀 느껴보지 못한 공포감이다.  

곰이 겨울잠을 끝내고 나타나지 않을까?    캐나다 어디서 퓨마가 사람을 공격했다고 하던데..  너구리 녀석들이 떼를 지어서 공격하지는 않을까?   별별 생각들이 다 들었다.      다양한 나무들의 형태가 기괴한 모습을 연상시켜서 지금까지 봤던 공포 영화 장면들도 생생하게 떠올랐다.    30분 정도 어둠 속에서 숲속을 걸으면서 별의별 무서운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이런 무서운 생각들을 공포영화로 만들면 대박 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생각들을 떠올릴 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했다.    공포감이 생각의 속도를 엄청나게 빠르게 만들어버린 것 같았다.    

하여간 숲속을 빠져나와 집에 무사히 돌아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집에서 아내한테  무섭게 혼났다.    겁없이 늦게까지 곰이 있는 숲속에 있었다고…   오늘 숲속은 정말 무서웠다.

Virtual Reality를 이용한 3D Surgery Simulator

아래 동영상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수술 실습에 사용하기 위해 virtual reality 기술을 이용해서 개발한 3D simulator를 보여주고 있다.    펜처럼 보이는 도구를 잡고 움직이면 가상 현실 속에서 신체 속을 보여준다.    모니터에는 환자의 MRI나 CT 이미지를 함께 보여준다.   Haptic 기술을 적용해서 손으로 잡고 있는 도구에서 실제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이런 simulator를 의대에서만 사용하지 말고 일반 학생들의 bio 교육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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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설량을 속이는 스키장들의 적이 되고 있는 iPhone

Dartmouth 대학 연구원들이 지난 5년동안 북미주 450개 스키장을 대상으로 수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심 지역에 가까운 스키장들일수록 주말 적설량에 대해 거짓말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적설량 수치의 23% 정도를 속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에 스키어들이 iPhone을 이용해서 각 스키장의 눈상태를 실시간으로 외부에 알리면서 그런 속임수는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Source:  Smartphone Crowdsourcing Uncovers Ski Report Snow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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