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1월 31, 2010

iPhone 사용자가 사용하는 App은 5-10가지 정도이다

NYT이 소개하고 있는 Mobile trend에 대한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iPhone app은 현재 140,000가지가 있지만 실제로 각 iPhone 또는 iPod Touch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5-10가지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able TV 시청자들이 수백개의 채널 중에서 몇 개의 채널만을 집중적으로 시청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NYT 기사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각 iPhone 사용자별로 사용하는 app 종류가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app 중에 1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app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무료 app들은  대부분의 경우 다운 받은 후 별로 오래 사용되지 않는다. 
  • 사용자들은 140,000여 종류의 app 중에 어떤 app을 사용해야 할지 찾기 위해서 app들을 브라우징하거나 검색 엔진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해서 한 사람의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app은 전체의 1%에 불과하다.a
  • app별로 download수와 사용자들의 review 결과가 구매의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 
  • iPad 출시로 새로 수많은 app이 개발되어 추가될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Source:  When Phones Are Just Too 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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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다음 Target은 전기자동차가 아닐까?

Apple의 다음 Target은 무엇일까? 라는 글을 쓴 이후에 계속 이 질문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Apple이 iPad에서 멈춘다면 그것은 성장을 그만둔다는 말이 된다.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는 Apple이 그럴리는 없다.   그렇다면 Apple이 진출할 다음 분야는 무엇일까?     

이번에 개발된 iPad를 위해 Apple은 A4라는 프로세서와  10시간이나 지속되는 배터리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이 두 기술은 앞으로 개발될 전기자동차의 핵심 기술이다.    그래서 Apple의 다음 Target은 전기자동차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전기자동차용 프로세서와 배터리는 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성능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자동차 관련 회사들 중에 iPad에 사용된 배터리와 프로세서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가 과연 있는지 모르겠다.   

Apple은 배터리,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컴퓨터 모니터로 대체될 수 있는 대시보드,  Audio, Entertainment, 통신, Application, Security, Telemetry  등 전기 자동차 관련 대부분의 주요 기술들과 특히 디자인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진,  차체, 바퀴, 차량 구조 등 기타 자동차의 기계적인 부분은 전기자동차에서는 부가가치가 별로 없고 중요성도 크게 떨어진다.    

그러면 Apple은 이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갈까?   자동차의 주요 전자 부품들 (대시보드, Audio, Entertainment, 통신, 배터리, 자동차 운영 프로세서, Security, Telematics,  Telemetry,  차체의 외형 디자인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직접 공급하고 나머지 잡다한 기계 장치 부품들은 iMotor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구입해서 조립하거나 조립해주거나 수선해주는 외주 업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미국 3대 자동차회사들이 도산 직전까지 가고 최근에는 Toyota까지  위기에 처해서 비틀 거리고 있는 상황을 보면  Apple이 전기자동차에 진출해도 쉽게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가도 아닌 사람이 너무 심하게 나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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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를 걸어다니면서 소설이나 영화를 즐기는 방법

J. D. Salinger 라는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가 91세의 일기로 최근 사망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읽었던  소설 “The Catcher in the Rye”의 작가라고 한다.    둘째 아이는 요즘 학교에서 이 소설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었다.   소설을 읽으면서 나에게도 소설 내용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고는 했는데, 작가의 죽음에 약간 충격을 받은 듯하다.   

둘째 아이 말로는 Salinger는 그동안 은둔 생활을 하면서 자신에 대해 글을 쓰거나 영화를 만드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2000년에 만들어진 영화 “Finding Forrester”에서 숀 코너리가 연기했던 작가 Forrest는  Salinger을 염두에 둔 것이고,  이 영화를 통해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일반인들에게 조금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NYT는 Salinger의 소설 “The Catcher in the Rye”의 줄거리를  소설 속 주인공의 활동 무대였던 Mahattan의 지도를 이용해서 다음과 같이 보여주고 있다.

지도 위의 “i” 마크 위에 마우스를 대면 해당 지역과 관련된 소설 내용이 설명된다.   NYT는 이 지도를 통해 소설 속의 세계와 현실을 연결시키는 재미있는 작업을 한 것 같다.   이 지도를 둘째 아이에게 보여주자, 둘째 아이는 많이 놀라는 눈치이다.    지금까지 소설 속 가상의 세계로만 생각했지 그것이 지도로 표시될 수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만약에 이런 작업들이 다른 소설이나 영화에도 적용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앞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소설이나 영화 속의 활동 무대를 돌아다니면서  해당 지역과 관련된 소설이나 영화의 부분들을 실감나게 읽거나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마도 이것이 iPad나 iPhone이 노리는 미래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