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3월 5, 2008

Walkstation

일하면서 운동하는 것을 도와주는 기계가 출시되었다. (“Brain-Friendly Workplace” 참조).   Steelcase사의 Walkstation이다.    Treadmill에 책상을 결합한 것으로 가격은 $3500-$4500 이다.    글 쓰는 것과 같이 집중적인 작업 보다는 회의와 같이 가볍게 할 수 있는 작업에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운동이 아닌 일상적인 활동에서 소비하는 열량(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 N.E.A.T) 이 비만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중요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걷는 것이 creative thinking에 효과적이라는 점(“Creative Thinking에 대한 정보” 참조)에서 이 기계는 돌 하나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하겠다.  

null

지난 10년 동안 GM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George F. Colony가 지난 10년 동안 GM을 망가지게 했던 문제의 원인과 최근의 혁신 노력을 잘 설명하고 있다.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GM의 제조 원가는 주요 자동차 회사들 중에서 가장 높다.  IT의 경우만 보더라도, IT를 외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1대당 환산한 IT 코스트가 가장 높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GM에서는 모든 주요 기능들이 모델별로 분산되었기 때문이다.   기능이 분산되면 시장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코스트가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다.    모든 기능이 분산된 GM에서는 시장에 대한 대응은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코스트만 증가시켰다.  

이런 문제를 파악한 GM의 CIO Ralph Szygenda는 전세계의 모든 GM 계열사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 판매 등의 프로세스를 표준화 시키는 작업을 추진했다.   프로세스가 표준화됨에 따라, 예를 들면 한국에서 디자인한 차를 디트로이트에서 생산하는,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일들이 이제는 가능해졌다.     프로세스 표준화의 효과는 놀랄만하다.  코스트는 내려가고, 품질은 좋아지고, 속도는 빨라졌다. 

이제 GM에게 남은 일은 명확하다.   표준화된 프로세스와 그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잘 정비된 IT 인프라에서 고객이 좋아하는 차를 디자인하고 품질 불량 없이 제조하는 일만 남았다.     만약이 이것이 안된다면 그동안의 노력은 헛수고가 될 것이다.

Don’t Become a Target

최근 Amy Jussel이 자신의 블로그 Shaping Youth에 Time Square에 있는 Target사의 Billboard (아래 사진)가 여성들에게 모멸감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썼다.     

이 글에 대한 의견을 요구받은 Target사의 홍보담당자는 “Target사는 주요 고객이 관심을 갖고 있는 신문이나 방송 이외의 비전통적인 매체에게는 답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Target사의 응답은 네티즌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위의 Billboard 사진이 여성들에게 모멸감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던 네티즌들까지 Target사의 이 같은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대대적으로 비판하기 시작했다.

HBR의 John Sviokia는 네티즌의 분노를 야기한 Target사의 이 같은 태도는 각 매장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피켓을 들고 anti-Target 캠페인을 벌이도록 한 것과 같다고 말한다.    Anti 캠페인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은 일화를 소개한다.

과거에 Thomas Edison과 Westinghouse사는 전기 방식을 직류로 할 것인가 교류로 할 것인가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었다.   사형수인 William Kemmler가 교류 방식의 전기의자에 의해 처형당하자, Thomas Edison은 지역 언론인들에게 뇌물을 주고 다음날 신문 헤드라인 제목으로 “사형수가 Westinghoused 되었다”라고 쓰게 했다.  사람들에게 교류 방식에 대한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였다.    

여론을 움직이려는 Edison의 노력은 실패로 끝났지만, 오늘날 인터넷 매체의 영향력은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신속하고 광범위하다.   인터넷 매체를 이용한 anti 캠페인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Target과 같이 인터넷 매체에 둔감한 회사는 앞으로 살아남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Authentic Company

Authentic company란

  • 임직원들이 자사 제품/서비스의 품질을 최고로 알고  실제로 소비하고 즐기는 기업을 말한다.   단순하게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eat our own dog food”와는 차원이 다르다.   예를 들면, 오토바이 제조회사에서 직원들이 자기 회사에서 제조한 오토바이를 타보지도 않는 것은 authentic company라고 할 수 없다.   할 수 없이 타보는 것과도 다르다.   자기 회사 오토바이의 마니아가 되는 것을 말한다.  
  • 광고 홍보물이나 전시장에서 고객에게 자사 제품과 서비스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 고객의 비판과 불만을 숨기지 않는 기업을 말한다.   이런 기업에서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누구나 자유롭게 불만과 비판을 게재할 수 있다.   특히 부정적인 tag를 크게 해서 누구나 불만과 비판을 쉽게 보고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강하고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authentic company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해 볼만한 일인 것 같다.      이와 관련된 HBR의 좋은 Case Study (“Authenticity Is It Real or Is It Marketing?”)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