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ts의 부활?

Newsweek는 “Revenge of the Experts”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Internet에 불고 있는 새로운  trend를 지적하고 있다.    Web 2.0 의 Wisdom of Crowds 에서  Expert Opinion을 중시하는 분위기로 되돌아가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 user들이 만든 컨텐츠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져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컨텐츠를 원하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사례로,

  • Google은 작년 12월부터 Knol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Wikipedia와 유사한 방식이지만 컨텐츠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 BigThink.com은 금년 1월부터 Youtube와 유사하게 동영상 컨텐츠를 제공하는데, 주로 전문가들의 인터뷰 동영상이다.  
  • Mahalo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손을 빌리는 검색엔진서비스를 시작한다.    예를 들면, Google에서 “Paris Hotels”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로 모두 18백만 페이지가 제시되지만 Mahalo에서는 중요한 사이트들로만 구성된 Mahalo Top 7 이 제시된다.   여기에는 Frommer’s, Fodor’s, Lonely Planet 등이 포함된다.
  • 670명의 주제별 전문가인 Guide에 의해 컨텐츠가 만들어지는 About.com은 사용자가 2005년에 비해 80%나 증가했다.

Newsweek는 wisdom of crowds의 대표적인 문제 사례로 Amazon의 Book Review가 출판사나 저자에 의해 작성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과연 인터넷이 Newsweek의 기사 처럼 Wisdom of Crowds에서 Expert Opinion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되돌아 갈까?   Newsweek가 제시하는 여러가지 새로운 사례들이나 Wisdom of crowds의 문제가 그리 설득력이 있어 보이는 것 같지는 않다.   Expert opinion을 중시하는 새로운 사례들이 아직 자리를 제대로 잡은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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