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oturfing (여론 조작) 은 범죄다

고객 Review를 조작하거나 거짓 사실을 공개하는 것은 범죄 행위이다 에서 성형 전문회사인 Lifestyle Lift사가 종업원들로 하여금 회사 사이트에 거짓 고객 Review를 쓰도록 지시했다는 사기 혐의로 30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는 사실을 소개했었다.     여기서 거짓 review라는 것은 review 내용 자체가 진실이라고 해도 특정 회사로부터 돈이나 물건을 받았는데, 그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review를 써주는 것도 포함한다.    Review 대가로 금전, 또는 회사 제품이나 어떤 서비스를 받았는데 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astroturfing” (여론 조작 행위) 으로 불법이고 범죄 행위이다.     

오늘 NYT 는 미국 National Advertising Review Council이 블로그가 특정 기업의 지원을 받고 있으면 그 사실을 명확하게 공개하도록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블로그를 사실상 운영하면서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선전하고 있으면서도 블로그에 해당 기업과의 관계를 숨기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면, 식욕을 억제시키는 MiracleBurn을 판매하는  Urban Nutrition 은  WeKnowDiets.com 와 GoogleDiets.com 를  회사와는 관계가 없는 마치 독립적인 블로그들인 것처럼 운영하면서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자사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좋은 평가들을 게재하였다.    심지어는 MiracleBurn이 어떤 상인지, 어떻게 받았는지도 알려지지 않은 Customer Choice Awards를 받았다고 대대적으로 소개했다고 한다.

현재는 National Advertising Review Council의 조치가 권고 사항에 지나지 않지만 만약 블로그나 기업들이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F.T.C가 개입하게 되어 문제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     F.T.C는 게임 관련 회사들이 블로거들에게 자사 제품을 리뷰해주도록 요청하면서 제품 샘플을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에도 블로거들이 제품을 무료로 제공 받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 상황은 어떤지 모르겠다.    우리나라 신문이나 방송에서 간접 광고가 도를 넘어선 것을 보면 블로그에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대부분의 아침 방송들은 식당 광고로 변해 버렸고,  드라마들은 제품 광고로,  신문 기사들은 기업 홍보로 변질되었다.    신문사들은 수시로 무슨 대상들을 선정해서 발표하고 있다.     문제가 보통 심각한게 아니다.

Astroturfing (여론 조작) 은 범죄다”에 대한 3개의 응답

  1. 그렇죠.
    광고는 사실그대로 보아야죠.
    이걸 조작하면 혼좀 내야죠..

  2. 이외수씨 말씀인가본데

    안타깝게도 한달에 몇번 bbq를 언급해야 광고비가 들어오고, 그렇게 들어온 돈은 전부 장학금 등으로 쓰이고 있다고 알린 적이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 하나가 헛발질한 것 같은데 ‘어떻게든’ 알리기는 했으니 비난할 여지가 있나요?

    물론 아예 홈페이지 등에 적어놓으면 더 좋겠지만 알리지 않았다고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는데 말이죠

  3. 좋은데 쓰려고 했다는 이유로(기부)
    굉장히 떳떳하고 도덕적인척
    이외수 씨의 반응이 더 실망스럽네요.
    언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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