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말한다.   교회는 다니지만 하나님을 믿을 것처럼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Pascal’s Wager로 설명될 수 있다.    Pascal’s Wage는 신의 존재를 증명하지는 않지만 신의 존재를 믿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론이다.  

Pascal’s Wage는 다음과 같은 game 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다.   성경에 의하면 만약 실제로 하나님이 존재하는데 하나님을 믿으면 믿는 사람에게 제공되는 Reward는 거의 무한대 (천국에 갈 수 있기 때문에)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존재하는데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그 사람에게는 제공되는  Reward는 없다.     만약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믿거나 믿지 않거나 제공되는 Reward는 없다.    이를 Decision Table로 만들면 다음과 같다.

  God exists God does not exist
Belief +∞ (gain all) nothing
Disbelief nothing nothing

 

이런 Decsion Table에서 가장 좋은 전략적 선택은 무엇일까?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은 하나님을 믿거나 믿지 않는 것이다.    이 두가지 선택 중에서 하나님을 믿는 것이 무한대의 Reward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cost 가 발생한다고 해도 (매주 교회에 가서 헌금을 낸다고 해도 발생하는 cost는 유한하기 때문에) 더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Pascal’s Wage에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위 테이블에서 처럼  Belief와 Disbelief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신의 존재를 100% 믿거나 신의 존재를 100% 부인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고,  그 중간에 위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에도 무한대의 Reward가 제공될까?   만약 신의 존재를 100% 믿는 사람들에게만 무한대의 Reward가 제공된다면,  전략적 선택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신의 존재를 100% 믿는 것은 어중간하게 믿는 것보다 cost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이다 (현실 세계에서 희생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아진다).

만약 신의 존재를 100% 믿지 않는 것만을 Disbelief라고 보고, 조금이라도 신의 존재를 믿으면 Belief라고 본다면 Belief에서 발생하는 cost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신의 존재를 조금이라도 믿는 것이 유리해진다.    이것이 나를 비롯해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의 생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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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에 대한 3개의 응답

  1. 조금이라도 신의 존재를 믿는 Belief의 cost가 클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신의 존재를 조금 믿는 사람은 천국에는 가고 싶지만, 그에 따른 비용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이고 아까워하는 타입이 아닐런지요. 저는 조금 믿느니 100% Belief하는 것이 더욱 옳은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1. 교회에서 ‘사후세계’에 대한 내용만 강조하는 것도 아니고 현실세계에서 기독인의 본분을 다하는 사람이 복(福) 즉 reward를 받는다고 말합니다. 즉, 현실에서 포기해야하는 기회비용이 늘어난다는 얘깁니다.
    2.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현실세계에서 종교인들이 받을 수 있는 복도 있으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믿는 사람들은 삶에 있어서 크고 작은 도전들을 온전히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많이 받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흔히들 말하는 “고난과 시험”이 그런 것이지요. 이에 따른 기회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이지요.

    조금 믿느니, 100% 믿어보시는 게 어떠실런지요~

  2. 재미있는 사실은 성경에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천국에 간다고 하지 않는다는 거죠..

  3.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얻는 상은..죽어서도 있겠지만, 현실에서도 있죠. 자유함이죠..
    더 이상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고뇌하지 않아도 되는 확신이 있다면 40% 믿는 사람들 즉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저렇게 고민하는데 정력을 쏟을 필요도 없으니..하하
    그리고..위의 기사처럼 굳이 헌금을 드리지 않아도 되니 코스트는 0이고 믿기만 하면 상금은 무한대니..결국 믿는 것이 좋군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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