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의 손실은 나의 이익

요즘 미국 서적 시장이 매우 뜨거운 할인 경쟁에 휩싸여 있다.   Wal-Mart, Amazon, Target 등 서적을 판매하는 대형 유통 회사들이 인기 서적들을 60%나 할인한 $8.99에 판매하고 있다.    이들 유통 회사들은 손실을 무릅쓰고 이와 같은 대대적인 할인 판매 전쟁을 벌이고 있다.   

대형 유통 회사들의 할인 판매 전쟁으로 소형 서점들은 판매 부진을 겪고 있지만 일부 소형 서점들은 오히려 이들 대형 유통 회사들로부터 인기 서적들을 저가에 대량으로 구매해서 비축하고 있다.    이런 소형 서점들이 늘어나면서 Wal-Mart는 고객당 2권, Amazon은 3권, Target은 5권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할인 판매로 인한 손실 규모가 매우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쟁 유통 회사들이 서적 시장을 놓고 대대적인 할인 판매 전쟁을 벌이면서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을 또 다른 대형 유통회사인 Sears는 놓치지 않았다.    Sears는 Sears에서 $45이상 구매한 고객이  Wal-Mart, Amazon, Target 등에서 서적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영수증 금액(최대 $9까지)을 구매액에서 할인해준다고 한다.    고객들로 하여금 경쟁회사에서 서적을 할인 구매하도록 유도해서 경쟁회사의 손실 규모를 더 크게 만드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놀랍다.

Source:  Small Booksellers Game Wal-Mart, Target, and Amazon

경쟁자의 손실은 나의 이익”에 대한 3개의 응답

  1. 생각지도 못한 방법이네요! 요즘 우리나라 인터넷 서적 시장도 가격할인 전쟁중인데 조만간 한국에서도 이런 놀라운 풍경을 볼수 있을까? 하고 기대해 보게 되네요 ㅎㅎ

  2. 저는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보았는데요. 자본주의에 철저히 뿌리를 내린 미국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기업의 평판자본에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면적으로 경쟁보다는 ‘상생’을 주창하는 우리 나라 기업에서 과연 저러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기업이 존재하기는 할까.. 궁금합니다.

  3. 도요타가 한국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엄청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상황에서(물론 궁극적인 목적은 미국시장이지만..) 현대에게 뭔가 영감을 주는 글 같습니다. 물론 책이랑 자동차 시장이랑은 구매주기 등 모든것이 많이 다르지만 뭔가 위 글에서 영감을 얻어 연구해보면 단지 덩달아 가격을 내리는 방법 외에 좋은 대응책이 나올것도 같아요..;
    수업시간에 한번 함께 고민해 볼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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