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발에 대비한다고?

미국의 한 통신회사가 케이블 설치 공사를 하면서 케이블을 지하 2미터 깊이에 파묻는 것을 보고 한 전문가가 그렇게 깊이 파묻는 이유를 물었더니,  핵폭발이 발생해도 케이블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이 회사는 그 후에는 케이블을 지하 1미터 깊이에 파묻었다고 한다.   이렇게 케이블 매설 깊이를 1미터로 바꿈으로써 이 회사는 매년 $8천만을 절약할 수 있었다.

기업들은 비용절감에 노력한다.   절감 타겟이 되는 대표적인 비용항목들은 인건비, 교육비 등 주로 사람과 관련된 항목들이며  이런 항목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해고이다.   그러나 기업이 눈여겨 보아야 하는 것은 비용보다는 투자이다.     투자는 일단 자산으로 회계처리되고 감각상각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장기적으로 비용으로 전환된다.    따라서 지금 당장 비용을 줄여서 이익을 보여주어야만 하는 기업들은 현금 흐름만 괜찮다면 위에 기술한 통신회사처럼 투자항목에 대해서는 비용항목에 비해 별로 엄격하게 절감 노력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기업 예산에서 투자 항목과 인건비 항목을 비교하면 대부분의 경우 투자 항목의 비중이 인건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인건비 절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여름에 호화 리무진을 타고 다니면서 기름을 절약하려고 에어컨을 끄고 다니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겠다.   너무 과장된 비유인가?

Source:  Cutting Costs Without Drawing Blood

관련 Post: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