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나라 가게들은 VAT가 포함된 가격을 사용할까?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물건 가격표의 가격에 VA T(부가가치세, 우리나라 VAT 세율은 판매가격의 10%)를 포함시키지 않는다.   VAT는 카운터에서 고객이 금액을 지불할 때 포함된다.    이와는 달리,  우리나라 가게에서는 물건 가격표의 가격에 VAT가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카운터에서는 VAT가 추가로 포함되지 않는다.

어떤 제도가 더 좋을까?   판매 점포의 입장에서는 VAT가 가격표에는 포함되지 않고 카운터에서 포함되는 미국이나 캐나다가 더 유리하다.   경제학자들이 식품점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한국에서 처럼 VAT가 가격표에 포함되었을 경우에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처럼 VAT가 가격표에는 포함되지 않고 카운터에서 포함될 때 보다 소비자들의 구매액이 8%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점포들의 입장에서는 우리나라도 가격표에서 VAT를 제거해야 하지 않을까?   

Source:  What are the behavioral implications of a value added tax?

왜 우리나라 가게들은 VAT가 포함된 가격을 사용할까?”에 대한 3개의 응답

  1. 부가세 포함가격을 100원단위로 맞추는 형태로 실질적인 판매가격을 높게 잡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 반대합니다. VAT가 주마다 다른 미국이나 캐나다의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하는 것은 글쎄요..

    한국은 VAT 10%가 도입된지 오래되었고, 심지어 물건 가격에 10%의 VAT가 원래 붙어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러니 룡산이나 일부 악덕상인들이 ‘부가세 10% 더 받아야 한다’ 면서 거짓말을 하죠..)

    이건 한국보다는 일본의 경우를 비교해보는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일본은 장기 불황을 겪던 90년대에 VAT와 비슷한 소비세가 도입되었습니다. 처음에는 3%였고, 지금은 5%죠. 이거 인상해서 7%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과 안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고요. 물품 가격도 소비세를 포함해서 적어놓은 곳과 아닌 곳이 있습니다.

    ex) 105엔, 126엔, 147엔, 158엔 이렇게 써있으면 5%가 보통 붙은 것이죠. 물론 저렇게 적고도 (즉 저 가격이 VAT 포함안된 가격..) 5% 따로 받는 곳도 있습니다만..

    • 소비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가게의 입장에서 말한 것입니다. 가게의 입장에서는 가격표에 VAT가 제외된 가격으로 표시하는 것이 매출 증대에 효과적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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