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즐거움 보다는 지불의 고통을 느끼도록 하라

아래 동영상은 Predictably Irrational로 유명한 Duke 대학 Dan Ariely 교수의 “Some Reflections on Money”  강의이다.    낭비하지 않고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금전적인 거래에서는 돈의 기회 비용을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구입할 때에는 구입을 결정하기 전에 자동차 구입으로 포기해야 하는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들을 생각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구입 시에 자동차 브랜드끼리만 비교하고 만다.   자동차 구입으로 포기해야 하는 수천/만 잔의 커피,  수백/천 벌의 옷, 수백/천 번의 외식, 수십/백 번의 여행들을 생각하면 자동차 구입 결정을 포기하거나 바꿀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특히 자신이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와 비교하라.
  • 어떤 물건을 구매해야 할 때, 같은 카테고리 끼리만 비교하지 말고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는 다른 카테고리와 함께 비교하라.     예를 들어, 식당에서 $50, $30짜리 두 가지 와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두 개의 와인만 비교하지 말고 차액 $20와 자신이 포기해야 하는 그 무엇과도 비교해 보면서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사람들은 지불할 때 고통을 느낀다.    같은 가격의 식당이라도 먼저 입장료를 내고 마음대로 식사하는 부페식 식당과 회전 초밥 처럼 먹을 때마다 지불해야 하는 식당 중에 어느 식당에서 먹는 것이 지불의 고통을 잊고 먹는 즐거움이 더 클까? (“서비스업계는 고객의 payment를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참조)   부페식 식당이 먹는 즐거움이 더 크고 지불의 고통은 더 적을 것이다.   절약하기 위해서는 지불의 고통을 크게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가급적 신용카드 보다는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소비의 즐거움 뒤에 오는 고통을 가급적 길게 느끼도록 하라.

Dan Ariely 교수의 강의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들이지만 나를 포함해서 저축하지 않고 소비 성향이 큰 사람들은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아래 사진 속의 콩고 사람은 허름한 쓰레기 같은 집에서 살면서 Dolce, Versace, Gucci 와 같은 최고급 의상만을 입고 다닌다.     우리나라에도 허접한 원룸에서 월세를 내고 살면서 고급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불의 고통은 느끼지 않으면서 소비의 즐거움만을 추구하려고 하면 신용불량자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Source: The Sapeurs of Congo: Open Gutters and Gucci Loafers

소비의 즐거움 보다는 지불의 고통을 느끼도록 하라”에 대한 1개의 응답

  1. 전 지불의 고통만 너무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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