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라구”

친구나 동생이 전화하면서 “난데”, 또는 “누구인데” 라고 하면 큰 애는 가끔 “어쩌라구”라고 농담삼아 응답한다.    동생이 한국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전화하면서 “저 누구예요”라고 말할 때도 옆에서 “어쩌라구”하면서 조용히 농담을 건다.    그러면 온 가족이 웃느라고 뒤집어진다.     “어쩌라구”는 “바쁜데 왜 걸었니”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점잖지 못한 말이다.    손자가 먼 나라에서 전화를 걸었는데, “어쩌라구”라고 응답할 할머니나 할아버지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고객이 전화했는데, ‘어쩌라구”와 같은 태도로 응답할 회사 직원은 있을까?    나는 학생들이 전화했을 때 “어쩌라구”와 같은 태도로 전화를 받았던 것 같다.    깊이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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