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urse and Loser’s Curse

금호 아시아나 그룹이 대우건설 M&A에는 성공했지만 입찰에서 과도한 금액을 써내서 결국 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    최고가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한 사람들이나 기업들이 과도하게 써낸 입찰 금액으로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Winner’s Curse라고 한다.    이는 최저가 입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공사를 따내기 위해 입찰에서 과도하게 낮은 금액을 써내서 공사는 따냈지만 낙찰 금액이 공사 원가에 미치지 못해 낙찰자가 손해 보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NFL은 리그내 구단들의 실력을 평준화시키기 위해 골찌 구단에게 신인 선수 draft에서 우선권을 준다.    그런데 Cade Massey와 Richard H. Thaler가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신인 선수 draft에서 top ranking 선수는 몸값이 가장 비싸지만 성적은 몸값 만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 그래프에서 빨간 선은 선수가 프로팀에 들어와서 팀에 기여한 성적, 파란 선은 선수의 몸값, 노란 선은 선수가 팀에 기여한 잉여 가치를 의미한다.    Top ranking 선수의 잉여가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팀의 가치는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의 잉여가치로 평가된다.   따라서 잉여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선발해야 한다.   

골찌 구단이 draft에서 잉여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를 선발하도록 그들에게 우선권을 주었지만 실제로는 잉여가치가 가장 낮은 top ranking 선수들을 선발하게 되었다고 해서 이를 Loser’s Curse라고 한다.   잉여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2nd Round에서 선발되는 40-50위 선수들이다.   이런 현상은 draft에서 top ranking 선수들의 몸값이 실력에 비해 과도하게 책정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NFL 뿐만 아니라 야구, 농구, 축구에서도, 그리고 신인 선수 draft 뿐만 아니라 FA 선수들과의 계약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아서 거액에 계약되었느나 실제 경기에서는 기대했던 성적을 내지 못하고 “먹튀” 소리를 듣는 선수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연예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거액의 개런티를 주고 최고 인기 배우들을 주연으로 참여시킨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한 경우가 많이 있다.   거액의 연봉을 받는 CEO들도 물론 마찬가지이다.    많은 분야에서  Top ranker들의 가치가 실제 능력 보다 고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Yankees가 2009 World 시리즈에서 “most remarkable” play를 보여준 Hideki Matsui와  재계약하지 않은 것을 보면 Yankees가 얼마나 훌륭한 팀인지 알 수 있다.    선수들의 실제 가치를 철저히 분석하고 있는 것이다.

Source:  The Loser’s C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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