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내는 쉽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전략이다

흉내는 creativity와는 반대되는 개념이라, 일반적으로 별로 좋은 전략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흉내는 쉽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전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1997년 Harvard 대학의 심리학자인 Ellen Langer는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70대 및 80대 남자 노인들에게 당시보다 20년 전인 1959년에 살던 방식으로 생활하도록 했다.    이들 노인에게 1959년에 일어났던 event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도록 하고, 1959년에 사용했던 물건과 미디어들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런 식으로 1주일을 생활하도록 한 뒤에 이들 노인을 대상으로 몇가지 심리 테스트를 시행했다.   그 결과에 의하면  이들 노인의 혈압이 내려가고, 지각과 청각 능력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에게  20년 젊었을 때의 생활 방식을 흉내내서 살도록 한 것이 그들의 능력을 젊게 만드는 효과를 준 것이다.

나는 머릿 속으로 다른 사람을 자주 흉내내고 있다.    예를 들면,  기분이 나쁘거나 우울할 때는 웃기는 코미디언이 말하는 모습과 태도를 머릿 속에 그리면서 속으로 그를 흉내내고,  잠이 오지 않을 때는 마치 잠을 자고 있는 것 처럼 호흡을 흉내내고, 운동할 때에는 근육질의 운동 선수를 흉내내고,  발표나 강의할 때에는 TED에서 본 강의 잘 하는 사람을 흉내내고 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생활하는 것 보다 그때 그때 적절한 사람을 머릿 속에서 그리면서 흉내내는 것이 매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나는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자연을 흉내내는 Biomimicry는 개인적으로 앞으로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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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는 쉽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전략이다”에 대한 1개의 응답

  1. 굳이 단어에 속성을 부여하자면 ‘흉내’라는 것은 단어 자체에 부정적인 속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작권과 같은 지적재산권이 부각되는 요즘 이러한 현상이 굉장히 심한 것 같은데요, 일부 가수들의 표절시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네티즌을 보면 이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면 흉내는 어떠한 것을 실행하는 데에 있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괜시리 나쁘다는 생각에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실수를 막기 위해서는 특정 단어에 속성을 부여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중립적인 의미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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