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Watson 시스템

어려운 일은 쉽고, 쉬운 일은 어렵다“에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증권분석가, 의사, 법률전문가들의 작업을 전산화하기 보다 우리가 상대적으로 쉽다고 생각하는 요리사, 비서, 정원사 등과 같은 일반 근로자들이 수행하는 작업을 전산화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인공지능 분야의 Moravec’s Paradox를 소개했다.

그런데 최근 IBM은 수퍼컴퓨터에서 작동되는 Question-Answer 시스템인 Watson을 개발했는데, 이 시스템이  유명한 TV 퀴즈 프로인 Jeopardy와 같은 방식으로 IBM 내부에서 진행된 게임에서 과거 Jeopardy 게임 우승자들을 물리쳤다고 한다.

1997년에 IBM은 자체 개발한 체스 전용 수퍼컴퓨터인 Deep Blue가 당시 체스 세계 챔피언인 Garry Kasparov와의 체스 경기에서 이겨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었다 (“인간의 직관과 시스템의 자동화된 프로세스 간의 Collaboration이 가장 강력하다” 참조).    IBM은 2003년에는 수퍼컴퓨터가 아닌 일반 서버에서 상업적으로 개발한 체스 프로그램을 체스 세계 챔피언과 시합하도록 해서 물리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Watson 시스템 개발은 Deep Blue와는 차원이 다른 기술적 진보라고 할 수 있다.    Deep Blue는 단순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빠른 속도로 돌리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지만, 이번 Watson은 사회자의 질문(사람들에게는 문제를 읽어 주었지만, Watson에게는 질문을 digital text로 제공했다)을 이해하고 (자연어 처리), 질문과 관련된 자료들을 신속하게 검색해서 관련 자료들에서 정답을 찾아 내서 음성으로 대답해야만 한다.    거의 인간 수준의 인지 능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Watson 시스템의 개발로 IBM은 Moravec’s Paradox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고 할 수 있다.

재  Watson은 Super Computer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Deep Blue와 마찬가지로 가까운 장래에는 일반 서버에서도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Star Wars와 같은 영화에서만 봤던 정말로 똑똑한 컴퓨터 비서를 곁에 두고 생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똑똑한 비서는 인간 변호사, 의사, 회계사, 증권 분석가, 공학자, 수학자 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을텐데..  그렇다면 우리 인간의 역할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Source:  What Is I.B.M.’s Wat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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