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몰리는 Fund들을 따라서 투자하지 말라

조금 오래되었지만 시카고 대학의 Andrea Frazzini와 Yale 대학의 Owen Lamont가 1980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Mutual Fund들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매우 재미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한다.

지금까지 투자를 잘 해서 높은 수익율을 보이고 있는 fund들은 투자가들에게 인기가 있어서 수익율이 낮은 fund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투자자금이 몰린다.   인기있는 Fund의 fund manager들은 대부분의 경우 이렇게 과도하게 몰린 자금을 이미 투자해서 높은 수익율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이들 기업에 실제 가치보다 더 많은 금액이 투자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990년대 후반에 Cisco주식에는 실제 Cisco사의 가치보다 과도하게 많은 Fund 금액이 투자되었다. 이렇게 실제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투자된 회사의 주식들은 단기적으로는 수익율이 높을 수 있지만 과투자되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높은 수익율을 유지하기 어렵고 시장 평균 수익율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들 경제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fund들이 과도하게 투자한 주식의 수익율은 3개월 이상 지나면 fund들이 적게 투자한 주식의 수익율보다 낮아져서 3년이 경과하면 연 수익율이 8% point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학자들은 개인투자자들에게 가능하면 인기있는 fund들이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주식들은 피할 것을 권하고 있다.   아무리 단기적으로 수익율이 높더라도.    그런 의미에서 최근 우리나라 fund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높은 수익율을 올리고 있는 소위 7공주 주식들에 대한 투자는 조심해야 할 것이다.

Source:  You and Your Dumb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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