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kia의 Soviet식 Management by Committee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Nokia 점유율은 2002년 35%에서 올해 4월 8.1%로 급감했다.   Nokia는 미국 시장 점유율 감소를 중국과 아시아 시장의 점유율 상승으로 상쇄시켜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1년 전의 40.7%에서 약간 감소한 40.3%로 유지시키고 있다.   Apple, Research in Motion, Samsung의 smartphone 공세에 선방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6월까지 smartphone을 Nokia는 7천만 개, Apple은 33백만 개 판매했다.  Smartphone 판매 대수를 보면 Nokia가 Apple에 비해 크게 앞선 것 처럼 보이지만 이익율에 있어서는 Apple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열세이다.  여러가지 면에서 뒤떨어지기 때문에 Apple의 iPhone 처럼 고가로 판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Nokia의 전직 관리자들은 Nokia의 가장 큰 문제로 과거의 성공 경험에 빠져서 위험한 도전을 회피하는 Soviet Style의 Management by Committee를 지적하고 있다.    몇가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

  • Apple이 iPhone을 출시하기 수년 전인 2004년에, Nokia는 이미 인터넷이 가능한 큰 사이즈의 touch-screen을 가진 smartphone 개발을 준비했었다. 하지만 경영진은 원가 상승,  Symbian의 부적절한 성능,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제품의 높은 시장 실패 가능성 등을 우려해서 개발을 중단시켰다.
  • Symbian을 개선시킬 충분한 시간과 자원이 있었으나, 개선 노력을 하지 않았다.   Symbian의 User Interface 개선을 위해 500여 proposal이 제시되었지만 하나도 채택되지 않았다.
  • Apple app store 가 나오기 3년 전인 2007년에 Nokia는 online app store에 대한 early design을 만들었으나 경영진에 의해 reject되었다.
  • 2003년에 세계 최초의 touch screen 휴대폰인 6108, 3108을 출시했지만 이를 Apple과 같이 정교하게 발전시키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Risk taking을 피하면 당장은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누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쟁력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Nokia 사례가 잘 보여주고 있다. 경영관리형태가  Soviet식 Management by Committee 인 곳이 Nokia만이 아닐텐데…

Source:  Nokia’s Bureaucracy Stifled Innovation, Ex-Managers Say

Nokia의 Soviet식 Management by Committee”에 대한 2개의 응답

  1. 열거된 항목 중 맨 마지막에 오타가 있는 것 같습니다. “Apple은 2003년에 세계 최초의 touch screen 휴대폰인 6108, 3108을 출시했지만 이를 Apple과 같이 정교하게 발전시키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 “Nokia는—”으로 읽으면 되겠죠?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