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남녀 성비 차이는 남존여비가 아니라 B형 간염 때문

중국, 인도, 파키스탄, 이집트, 방글라데시에는 신생아 중 남자 비율이 훨씬 높다.   이들 국가 전체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1억명 정도 많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 원인에 대해 지금까지는 아시아의 전통적인 남존여비 문화 때문인 것으로 인식되어왔다.  그런데 Harvard 대학 경제학자 Emily Oster는 분석 결과,  그 원인이 B형 간염에 감염된 임산부의 태아가 남자인 경우 여자 보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생존율이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그녀는 남녀 성비 차이의 75%는 B형 간염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분석결과를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고 있다.

B형 간염 백신은 1970년대에 개발되었는데, 백신 개발 이전에 B형 간염환자들이 많았던 미국 Alaska원주민들에서도 신생아의 남자 비율이 매우 높았다.  그러나 백신이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신생아의 남녀 비율 차이는 금새 사라졌다.  이와 비슷한 현상이 대만에서도 나타났다.

그렇다면 신생아의 남녀성비를 분석하면 B형 간염 보균자가 많은 지역, 국가를 정확하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을듯.

Source: The Search for 100 Million Missing Women

신생아 남녀 성비 차이는 남존여비가 아니라 B형 간염 때문”에 대한 1개의 응답

  1. 생물학에 기반한 최소한의 기작을 설명하지 않는 이상, 통계학적인 결과를 놓고 볼 때는 둘의 상관 관계가 있다 정도만 파악될 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거의 도시전설 수준의 주장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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