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4월 24, 2010

서서 일하라

대부분의 사무직 근로자들은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데, 앉아서 일하는 것이 좋은게 아니다.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생산성과 창의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래 앉아서 일하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서서 일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창의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지적한다 (Brain-Friendly Workplace, Walkstation 참조).   

그래서 나는 그동안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을 구하고 있었다.  물론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는데,  오늘 NYT가 서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상을 소개하고 있다.   NYT에 소개된 아래 사진의 책상은 다리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앉아서 일할 수도 있고, 서서 일할 수도 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책상 다리를 조절해서 모니터의 높이를 눈의 위치에 맞출 수 있고 다리에 바퀴가 있어서 책상을 원하는 장소로 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상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아침에는 앉아서 일하다가 1, 2 시간 후부터 계속 서서 일한다고 한다.    서서 일해도 특별하게 더 피곤을 느끼지 않는다는데, 다만 칼로리 소모가 많아져서 더 빨리 배고픔을 느낀다고 한다.     그만큼 운동효과가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책상이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은데…

Source: Can’t Stand to Sit Too Long? There’s a Desk for 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