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4월 11, 2010

반품율 25%를 낮추기 위한 Cisco의 노력

가정에 배달된 wireless router (무선 인터넷 공유기)의 25%가 반품되고 있다고 한다.   반품 이유는  기기에 하자가 있어서가 아니라 설치가 어렵기 때문이다.    Wireless router는 유선 전화기 크기로 일단 설치되면 컴퓨터,  노트북, set-top box, iPod, 게임기,  smartphone 등을 유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한 기기이다.     Wireless router 공급업체 중 하나인 Cisco Systems에게는 이 반품율 25%가 큰 타격이 되고 있다.

그래서 Cisco는 기능이 단순하고 다루기 쉬운 Flip camcorders (“때로는 Good Enough가 더 좋다” 참조, 아래 사진) 제조업체인 Pure Digital을 1년 전에 $590백만에 인수하고 설치하기 간단한 wireless router 개발을 시작했다.   그 결과로 Cisco Valet ($100)이 개발되었다.    Cisco Valet의 가장 큰 장점은 router와 함께 제공되는 USB flash drive를 노트북이나 게임기에 꽂으면 별도의 setup 작업 없이 거의 자동으로 무선 인터넷에 연결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isco가 setup하기 간단한 router를 개발하기 위해 기능이 간단하고 다루기 쉬운 캠코더를 개발한 업체를 인수한 것을 보면 고객에게 어필하는 신제품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기업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Source:  Hot Spot Shortcut, in the Weeds

iAD에 대한 Google의 반박?

Steve Jobs가 iPhone OS 4.0과 함께 iAD를 소개하면서,  “People are not searching on a mobile device like they are on the desktop.  Instead, smartphone owners are getting all of their information through apps, so search ads are not as effective.” 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Google은 Google mobile 검색이 2년전보다 5배나 증가했고,  smartphone 사용자들은 기존 basic 휴대폰 사용자들보다 30-50배 정도 더 많이 검색한다고 응수하고 있다. 

이번에 Steve Jobs가 데모로 보여준  Toy Story 3와 Nike  iPhone 광고를 봤기 때문에  iPhone 사용자가 app를 사용하고 있을 때 광고가 제공되는 iAD의 광고 방식은 알겠는데,  Google이 주장하는 것처럼 app가 아닌 검색에 초점을 두고 smartphone 사용자들에게 광고를 보여 주는 것은 어떤 방식이 될까?   PC에서 처럼 휴대폰으로 뭔가를 검색할 때만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이 될까?   

iAD 방식에서는 광고 수입의 60%는 app developer가, 40%는 Apple이 갖는다고 하는데,   어떤 방식이 되더라도 광고 수입은 app에 초점을 둔 iAD 방식이 검색에 초점을 둔 Google 방식 보다 훨씬 더 클 것 같은데.. 

Source:  Apple Edges Into Selling of App Ads

Bumptop 3D Multitouch

아래 동영상은 Bumptop 3D multitouch 기술을 소개하고 있는데, 매우 놀랍다.     Bumptop.com 에서 Free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서 mouce 용으로 설치해서 사용해 볼 수 있다.   아주 재미있다.    iPad와 같이 Multitouch 기술를 사용하는 기기들이 앞으로 interface를 이런 식으로 바꿀 것 같다.    Bumptop interface를 이용해서 Twitter 메시지도 날려봤다.   결과는 Good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