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11월 28, 2009

“Golden Age of Infinite Information” vs. “When Everything’s Present, Nothing’s New”

Google for Books, Music, DVD, Video, News, Lecture 등의 서비스를 통해 책, 음악, 영화, 동영상, 강의, 뉴스 등이 시대를 구분하지 않고 지금까지 만들어진 거의 모든 컨텐츠가 공짜와 다름없이 저렴하게 제공되고 있다.    또한 “People Who Read (Listen/Watch) This Also Read (Listen/Watch)…”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몰랐지만 내가 좋아할 것 같은 컨텐츠를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서비스들을 경험하면서 자라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관심있어 하고 좋아하는 분야에서 과거와 비교해서 훨씬 일찍 그리고 더 뛰어난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golden age of infinite information”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이런 현상에 대해 “when everything’s present, nothing’s new”라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컨텐츠를 너무나 쉽게 찾을 수 있고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그런 컨텐츠에서 얻는 재미, 감동, 흥분이 과거와비교해서 너무나 작아졌다고 분석한다.

이 두가지 견해 모두 일리가 있는 것 같다.  자신이 선호하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golden age of infinite information”이, 자신이 선호하는 것을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when everything’s present, nothing’s new” 견해가 맞을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가?   앞으로의 세계에서는 쉽게 감동받고, 쉽게 웃고, 쉽게 재미있어하고,  쉽게 흥미있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런 그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이 세상이 golden age of information으로 생각될 것이다.

Source:  Be Everywhere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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