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11월 9, 2009

영하의 북극에서 맨몸으로 1km를 수영한 Lewis Gordon Pugh

Lewis Gordon Pugh는 영국 태생의 환경운동가이면서 변호사, 그리고 탐험가이다.    1969년생이다.   그는 전세계에 global warming의 위험성을 알리려는 목적을 갖고 2007년 기온 영하 10도, 수온이 영하 1.7도인 북극에서 1km를 수영복 차림으로 18분 50초 동안  수영했다.   수영 후 그의 체온은 36도였다.

두 눈이 없어도 정상인과 다름 없었던 Ben Underwood

박쥐나 돌고래 처럼 입으로 소리를 내고 그 echo를 들어서 주변에 있는 물체의 위치와 크기를 파악하는 인간의 능력을 Human Echolocation이라고 한다.    사람이 입으로 내는 소리는 대부분의 경우 주파수가 매우 낮아서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아주 큰 물체만을 파악할 수 있다.

Ben Underwood는 3살 때 암으로 인해 두 눈을 잃었다.   그러나 5살 때부터 echolocation 능력을 이용해서 주변에 있는 물체의 위치와 크기를 파악하고, 달리기, 농구, 태권도,  롤러 블레이딩, 스케이트보딩, 비디오게임 등을 정상인 처럼 즐겼다.    안타깝게도 그는 올해 초 16세의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자폐 농구 선수 Jason McElwain 스토리

Jason McElwain은 1988년에 태어난 자폐아다.   그래서 중고등학교 시절 다른 학생들과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것에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농구에 남다른 흥미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의 고등학교 농구팀 코치는 그를 학교 농구팀 매니저로 기용하였다.    그는 팀 매니저로 학교 농구팀이 참여하는 시합에 거의 매번 벤치에 앉아서 열심히 팀을 응원하였다.   

코치는 그동안 벤치만을 지키던 그에게 시합에 뛸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던 중, 팀이 division title 결승 시합에서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있었던 마지막 4분 동안 그에게 시합에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팀 동료들은 마지막 4분 동안 그에게 집중적으로 슛 기회를 제공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첫 두번의 3점 슛은 실패했지만 그 뒤 연속해서 6번의 3점 슛과 1번의 2번 슛을 성공시켰다.   그의 팀은 79대 43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 드라마틱한 Jason McElwain 스토리는 전 미국인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겨 주었다.

오지에 사는 14살 소년이 독학으로 풍력 발전에 성공하다

Malawi의 벽지 농촌에 사는 14살 소년인 William Kamkwamba은 책을 보고 혼자 연구해서 풍력발전으로 자신의 집에 있는 4개의 전구와 2대의 라디오에 필요한 양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14살 어린 나이에 전기가 전혀 공급되지 않는 오지에 살면서 책에서 본 풍력발전을 직접 만들어 보겠다는 결심을 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500여 브랜드의 Soda를 판매하는 Galco’s Soda Pop Stop

LA에 위치한 Galco’s Soda Pop Stop은 500여개 브랜드의 소다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점포의 소유주인 John Nesse는 어릴적부터 거품이 발생하는 음료수를 너무나 좋아했다.    그는 Pepsi나 Coca-Cola 대신에 작은 회사들이 만든 특이한 소다를 더 좋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다양한 소다를 고객들에게 판매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     이것이 Galco 점포를 Purple Cow로 만들고 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그가 얼마나 자신의 일에 자부심과 행복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가 느끼고 있는 행복이 전염되어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도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되지만, 이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도 미소와 탄성을 지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