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정확했던 경제 예측 사례

전문가들의 경제 전망이나 예측은 믿을 것이 된다.“에서 전문가들의 예측이 정확하지 않았던 사례들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경제 전망이나 예측이 모두 틀렸었던 것은 아니다.   정확했었던 것도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Robert Schiller 교수 (예일대) 와 Jeremy Grantham의 예측이다.

Schiller 교수와 Jeremy Grantham은 공통적으로 2000년 3월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5048로 사상 최고치를 찍고, 모든 사람들이 IT 주식을 사고 있던,  IT 광풍이 불고 있던 시점에 주식 시장의 붕괴를 예측했다.   Schiller교수는 “지금 주식시장은 투기적 버블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사람들은 주식이라는 주문을 외우며 돈을 쏟아 붇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의 예측은 4월에  정확하게 현실화 되었다.  나스닥 지수는 4월 14일 3321로 폭락해서 최고점 대비 30% 이상 폭락했던 것이다.

Schiller 교수는 2005년에는 “미국과 전세계에 과거 어느 때보다 강한 주택 투기 열풍이 뿌리 내리고 있다.   사람들은 집값이 계속 오르면 나중엔 집을 결코 사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해 집을 사는데 몰입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버블의 징조이며, 궁극적인 파멸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의 예측은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서, 2년 뒤에 미국 주택시장 버블이 붕괴하고 전세계 경제는 공황 상태에 빠져들었다.

Jeremy Grantham은  2009년 3월에 전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금융 위기로  모든 사람들이 주식을 팔고 있을 때 S&P 주식이 30% 정도 저평가되었기 때문에 주식을 살 시점이라고 예측했었다.   그의 예언은 적중해서 2009년 3월 7-8천 수준으로까지 폭락했던  다우 지수는 그후 30% 정도 상승해서 지금 11,000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역사적으로 정확했던 경제 예측 사례”에 대한 2개의 응답

  1. 예나 지금이나, 말 한 마디의 무게를 실감한다는…아마 두고두고 잘못된 미래 예측의 사례로 남을 테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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