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WiMax 시범 서비스 사례

휴대폰망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우리나라의 WiBro와 유사한 WiMax 기술이 시범 서비스중인 호주에서 성공과 실패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WiMax가 시범 서비스 기업인 Buzz Broadband사에서 기대한 것과는 달리 “재앙에 가까운”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WiMax가 기지국에서 50Km까지 커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2Km 정도 밖에 커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지국에서 400m 이상 떨어진 실내에서는 통신에 문제가 발생했다.
  • 통신 지연의 문제가 발생해서 음성 통화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Buzz Broadband사는 이런 문제들로 인해 WiMax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한다.   하지만 또 다른 호주의 WiMax시범 서비스 회사인 Intermode는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WiMax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iMax기술은 기술 자체 문제 이외에도 Sprint와 벤처기업인 Clearwire,   이 두 회사 각각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라이센스 공급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두 기업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AT&T와 Verizon은 또 다른 기술인 GSM에서 발전한 LTE 기술의 상용화에 노력하고 있다.    LTE는 WiMax 보다 더 뛰어난 성능과 더 먼 거리의 무선 통신이 가능하다고 주장되고 있지만 아직 WiMax와 비교할 단계는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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